0.01캐럿 (외전)

아가서 | 스칼렛 | 2014년 08월 1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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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호기심을 자극하는 경계의 눈빛을 가진 여자, 차바하. 그것이 남자에게 그 어떤 유혹보다 더 유혹적이라는 걸 이 여자는 전혀 모르는 모양이다. 호기심에 멍청한 오기까지 발동한 그는 저도 모르게 패를 던졌다. “애인 있어?” “왜? 우리 그이한테 할 말 있어?” 얄미우리만치 도도한 말투로 ‘여기까지’라며 선을 그어 버리는 바하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눈빛은 아이러니하게도 성적 매력이 물씬 풍겨 났다. “차바하, 너도 한주립 갖고 싶지 않아?” “한주립? 훗. 전혀. 너란 남자, 그림자도 밟고 싶지 않아.” “내가 널 갖고 싶은 이상…….” “그 이상의 이상이라고 해도 너, 내 남자하고 비교 안 돼.” 그녀의 반격에 주립의 암갈색 눈동자가 검게 그늘졌다. “네 남자하고 나, 비교도 안 돼?” 눈에 힘을 주는 그녀의 목울대가 울컥거렸다. “차바하. 나 어디까지 아는데? 한주립이 차바하한테 무얼, 얼마나, 어디까지 안겨 줄지, 알아? 그걸?”

저자소개

아가서 20년을 고우(故友)로 지내 온 두 여자. 7월생. 양띠. 이야기를 향한 열정은 닮았고, 이야기를 만드는 재주는 닮지 않았다. 그 다른 두 재주가 만들어 내는 한 가지 이야기, 그것이 아가서의 글이다. 커피 전문점 를 제 작업실로 착각하는 습성이 있으며 네이버 카페 <별이 보이는 다락방>에서 활동 중이다. 『난 그대의 사람입니다』, 『사랑이 그리운 날』, 『0.01 캐럿』과 함께 차기작 『From. Love』 등을 구성, 집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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