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명가 현대편

김덕형 | 21세기북스 | 2013년 02월 0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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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대한민국을 만든 165인의 발자취를 찾아 나서다!
조선일보 문화부 부장을 역임한 김덕형의 『한국의 명가: 현대편』. 30여 년간 기자 생활을 하면서 1972년 11월부터 1974년 11월까지 시사잡지 《주간조선》에서 2년간 연재한 글을 엮은 것이다. 치열한 탐구정신을 바탕으로 전국을 돌며 현장 취재하여 써내려간 대한민국을 만든 인물들의 일대기뿐 아니라, 그의 자손들과 지인들의 생생한 인터뷰가 담겨 있다. 1976년 발행한 ‘근대편’에 새로 취재·연구한 인물들을 모아 ‘현대편’을 추가 집필하였다.
이 책은 좌익계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 건국에 참여한 정치인 죽산 조봉암부터 독재에 맞서 민주화운동에 앞장선 종교사상가 함석헌, 향토색 짙은 고유의 미감을 살린 천재 화가 이중섭, 일제, 유신독재와 맨몸으로 싸운 투자 지식인 장준하, 상식과 비상식을 오가는 파행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예술가 백남준 등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며 현대 대한민국을 만든 수많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수록하고 있다. 저자는 인물들의 미시사를 따라가면서, 격동과 충격으로 점철된 대한민국의 근대 역사를 파노라마처럼 펼쳐낸다.

저자소개

저자 : 김덕형
저자 김덕형은 1942년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태어나 1948년 월남하여 유년시절부터 서울에서 자랐다. 경기중ㆍ고등학교를 마치고, 서울대 법과대학을 거쳐 서울대 신문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대학 재학 시 대학신문 편집장을 역임했다. 1968년에는 《조선일보》 수습기자로 활동했고, 197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수필 부문에 당선되기도 했다.이후 《조선일보》 문화부장, 통한문제연구소장,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도쿄대 신문연구소 객원연구원과 한국애서가클럽 회장을 지냈다.『한국의 명가』「근대편」은 1972년 11월부터 1974년 11월까지 ≪주간조선≫에서 2년간 연재한 글을 엮은 것이며, 1976년 일지사에서 『한국의 명가』라는 이름으로 출간된 바 있다. 30여 년 동안 기자생활을 한 저자는 「근대편」 출간 이후에도 치열한 탐구정신을 바탕으로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현장취재를 계속해나갔다. 이렇게 모은 자료를 바탕으로 2011년 1월 ≪주간조선≫에서 약 37년 만에 「현대편」 연재를 시작했다. 『한국의 명가』「현대편」은 2011년 1월부터 2012년 2월까지 약 1년간 연재한 글을 모은 것이다. 이 책은 대한민국을 만든 165인의 일대기뿐 아니라 그 자손과 지인들의 생생한 인터뷰가 담겨 있어 역사적 사료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 이 책을 통해 165인의 미시사를 따라가다 보면 근대 한국 150년의 역사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질 것이다.

목차소개

해석 손정도, 수향 손원일 | 열운 장지영 | 육당 최남선 | 용재 백낙준 | 일석 이희승 | 두계 이병도 | 애산 이인 | 원봉 유봉영 | 해위 윤보선 | 월봉 한기악 | 해암 박순천 | 성재 이관구 | 백인제 | 운석 장면 | 죽산 조봉암 | 철기 이범석 | 신천 함석헌 | 장공 김재준 | 학천 이태규 | 박열 | 정지용 | 추양 한경직 | 홍종인 | 금연 정일형, 이태영 | 추계 최은희 | 화강 최대교 | 현민 유진오 | 여당 김재원 | 일가 김용기 | 심당 이병린 | 성산 장기려 | 김동진 | 동리 김시종 | 단암 이필석 | 미석 박수근 | 월송 유기천 | 김홍섭 | 해강 김수근 | 대향 이중섭 | 유민 홍진기 | 장준하 | 김준엽 | 지훈 조동탁 | 후석 천관우 | 경리 박금이 | 백남준 | 이휘소 | 이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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