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모든 여자들의 로망, 최고의 배우 정민하!
그리고 5년 동안 그의 숨겨진 아내로 살아야 했던 윤지수!
이제 자신의 인생을 찾기 위해 이혼을 말하는 그녀에게
그는 말한다,
절대로 이혼해 줄 수 없다고,
완전한 결혼으로 만들겠다고!
그것이 비록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를 저버리는 것이라 할지라도.
“몰랐나? 당신은 나에게 돈 때문에 팔려 온 노예 같은 여자야.”
“뭐, 뭐…….”
“노예에게 자유를 허락하는 주인 봤나? 당신은 내 허락 없이는 내 곁을 떠날 수도, 다른 남자를 만날 수도 없어. 평생 내 뜻에 따라서만 살아야 한다고. 이제까지 내가 노예를 너무 편하게 해줬지? 그래서 당신이 다른 남자한테 눈길을 돌린 모양이야. 하지만 그 사실을 알게 된 이상 더 이상은 당신 멋대로 살 수 없을 거야. 오늘 밤, 당신 뼛속까지 내 노예로 만들어 버리고 말 테니까.” 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