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 무렵 공원을 서성이다

최예닮 | 리치바닐라 | 2013년 07월 1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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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목덜미로 쏟아지는 햇볕이 권태로웠던 것은 비단 나뿐만이 아니었다.
젊음이 무거웠고 끊임없이 화두를 던지며 쉴 새 없이 흔들리는 가운데
신념과 가치를 생각했다. 그래서
놓아버리고 지나쳐버리고 던져버리고 싶기도 했던 것이 청춘이었다.
그러나 그 젊음이 사그라지는 시간은 더욱 힘들었다.
무지한 열정이라 생각했던 것들이 찬란한 눈부심이었음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
하지만
그 열정의 시간들이 무망하지만은 않아 나는 이제 대화를 시작한다.
일상적인 것들과 자연스러운 것들,
비언어적이어서 자칫 가치 없어 보이는 것들과 소통하며
미소로 눈물 흘리며 살아지기를 소망한다.

목차소개

책 정보
자정 무렵 공원을 서성이다
1. 강남역 6번 출구의 아저씨
2. 애잔히 누려야 할……
3. 나비 이야기
4. 혼자 마시는 술
5. 재래시장에서의 데이트
6. 개 같은 고양이
7. 고소한 복수
8. 자정 무렵 공원을 서성이다
9. 아프다는 것
10. 공원의 두 남자 그리고 재화
11. 재화, 너는……
12. 가을여행에 대한 설렘
13. [라디오 스타]에서 시작한
14. 가을의 길목에서
15. 건조함에서 시작한 생각들
16. 지독하게도 뻔뻔한!
17. 2004년 가을의 정동
18. 곰팡이를 닦으며
19. 낯선 남자의 미소
20. 모기향을 피우며
21. 사랑하는 나비에게
22. 육아일기
23. 함박눈
24. 본선이를 추억하며
25. 이상한 여행
26. 봄 넋두리
27. 몸살감기
28. 손바닥이 붉다
29. 타인의 방문 그리고 이기(利己)
30. 커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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