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시련 속에서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1 열정이라는 이름의 길에서 “존스홉킨스 입성을 환영합니다” 치열하면서도 충만한 나의 응급병동 익숙한 모든 것과의 이별 경계에 선 생명의 파수꾼 내 인생의 `노르망디 상륙작전` 2 절벽에서 날아오르는 법 “스미스 여사님,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밤마다 겁에 질리던 아이 자퇴생, 문제아, 혹은 가망 없는 녀석 마음에 번지는 곰팡이 낯선 곳에서의 간절한 기도 희망의 불씨를 사수하라 간절함의 응답, 혹은 뜻밖의 기회 3 스스로의 선택에 영혼을 담아라 초보 의사외 새 생명 무소의 뿔처럼 홀로 간 시애틀 청년 제시, 생을 건 도박을 하다 내 영어 공부의 날개 잡초 뽀는 학생의 꿈 시애틀에서 만난 또 하나의 가족 1보 후퇴, 2보 전진 세리토스의 최우등생, 맥도날드의 우수직원 DNR, 모든 생명을 구할 수 없을 때 4 꿈의 지도를 따라 가라 UCLA 분자생물학 연구실의 예비 의대생 꿈이 현실에 보내는 초대장 낯설고도 그리운 이름, `아버지` 의과대학이 인재를 뽑는 기준 전액 장학금을 포기하고 선택한 꿈 환자 곁엔 `나`가 아닌 `우리`가 있다 5 냉정과 열정의 연금술사들 USC 의대 강의실의 뜨거운 열기 한쪽 발엔 고통을, 한쪽 발엔 자유를! 폭력 중재 프로그램에서 만난 아이들 “제시, 손을 넣어 심장을 만져봐” 응급의학 전문의는 내 숙명 전공의 과정을 위한 관문들 내 열정의 불을 당겨줄 그곳으로 의대생들의 심장이 떨리는 날, `선발일` 6 도전은 계속된다 열정은 두려움보다 강하다 구름 위의 응급 상황 다시 찾은 한국, 여동생, 그리고 어머니 그들을 치유하며 내 영혼은 치유받는다 존스홉킨스 사람들 에필로그 편안한 삶을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