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로마 카톨릭에 대한 비성경적인 사실들을 성경과 여러 문서들 그리고 저서들을 통해서 안다. 하지만 로마 카톨릭에 대한 문서들은 주로 로마 카톨릭의 기원과 현재의 모습에 대해 이방 종교들과의 관계를 설명하거나 역사적 증거와 입증 자료들을 제시하는 데 그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 책의 전반부에서 로마 카톨릭과 연관된 문제의 구절들을 공부하는 목적은 로마 카톨릭이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된 그대로 믿거나 가르치지 않고 사사로운 해석을 통해 그들의 거짓 교리들을 가르치는 실례를 제시함으로써 로마 카톨릭의 성경해석이 전적으로 사사로운 해석임을 밝힐 뿐 아니라 그들의 거짓 교리를 바로잡고 성경적 해석을 제시함으로써 “진리의 지식”을 배우는 데 있다. 이 책은 단지 로마 카톨릭을 비평하는 데 그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로마 카톨릭 신자들 중에서도 성경이 말씀하는 그대로를 믿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과 그러한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로마 카톨릭의 성직자 계급들이 가르치는 전통과 거짓 교리에 따르지 않고 성경을 따름으로써 거듭난 사람들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카톨릭 교회를 성경적으로 비평할 때 수세기에 걸쳐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어떠한 태도를 지녀왔는지를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이는 어거스틴 시프리안 이레내우스 등의 첫 번째 사사로운 해석으로부터 1546년 트렌트 공의회에 이르기까지 로마 카톨릭 교회가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는 한 가지 일은 그들이 자신들의 이단 교리들과 전통들이 옳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곡해하고 변개시키는 것이다. 카톨릭은 바티칸의 가르침과 전통에 반대되는 것은 어떤 것도 거짓말이라고 가르쳐 왔다. 그것이 바울과 주 예수 그리스도 또는 모세가 말한 것이라 할지라도 그러하다고 가르쳐 왔다. 결국 바울과 주 예수 그리스도 또는 모세가 말한 것을 그들의 전통과 일치시키려면 카톨릭은 성경을 사사롭게 해석해야만 한다. 이러한 행위는 로마 카톨릭 교회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현대의 보수주의자들과 근본주의자들은 물론 개신교회라고 하는 대부분의 교회들이 그들의 교단 교리와 전통에 부합하지 않는 성경 말씀에 대해서는 카톨릭과 같은 일을 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은 카톨릭과 개신교회 모두가 동일한 성경 즉 변개된 “카톨릭 성경”을 사용하고 있기에 발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두 ‘종교적’ 그룹들은 카톨릭 교인들과 개신교인들에게 그들 교회의 가르침과 전통은 성경과 결코 다르지 않다고 가르치는 것이다. 성경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모든 일을 시험하여 보고 선한 것을 붙잡으라.』(살전 5 21)고 명령하신다. 그리스도인은 이단들과 거짓 복음들(고전 11 19 고후 11 4)을 시험해서 옳고 그른 것을 입증해야 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 디모데후서 2 15의 명령에 순종하여 진리의 말씀을 공부한다면 답변할 것을 온유와 두려움으로 항상 예비하라(벧전 3 15 4 11 고후 4 2)는 말씀에 대해 걱정하지 않을 것이다. 진리를 찾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요한복음 7 17과 8 32은 도전을 주는 말씀이 될 것이다. 요한복음 7 17 『만일 누구든지 그분의 뜻을 행하려고 한다면 그 교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인지 아니면 내가 내 자신에 관하여 말하는 것인지 알게 되리라.』 요한복음 8 32 『진리를 알게 되리니 그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고 하시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