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루이 는 돼지는 평생 땅만 보고 산다는 교양프로그램의 내용에 영감을 얻어 그린 그림책입니다. 달리는 것조차 두려웠던 루이가 우연히 하늘의 아름다움을 듣게 되고 그 아름다운 하늘을 보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노력해도 볼 수 없었던 아름다운 하늘을 실패와 아픔을 통해 루이는 보게 됩니다. 우리 모두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혼날까봐 두려워하고 다칠까봐 두려워하고 누군가를 실망 시킬까봐 무엇보다 실패할까 두려워합니다. 그리고 그런 모든 두려움이 조금만 더 전진하면 보고 느끼고 감동할 수 있는 행복과 즐거움을 막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부모님이여도 괜찮고 친구도 괜찮고 미래의 꿈 또는 진짜 하늘이여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루이가 모든 두려움을 이기고 달릴 수 있는 하늘 을 선물 받았듯 세상 모든 아이들이 그런 무엇인가를 가지게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