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라는 말은 해석이 더 중요하다. 적어도 교회라면, 그리고 부정적인 존재의 대표적인 자리인 죄인을 최상의 긍정적인 존재인 의인으로 바꾸어 주신 하나님의 그 거대한 은혜를 체험한 사람들이라면, 그 생각을 달리해야 하지 않을까? 장애는 하나님의 뜻 가운데 생겨나는 현상이고, 하나님의 교회를 든든하게 세워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며 성도들에게 은혜를 끼칠 수 있는 충분한 진가를 가진 도구, 즉 긍정적이며 귀한 은사인 것이다.”
-본문에서
[추천사]
“조 목사님은 장애인이지만 장애인으로 머물기를 거부하고 장애인이 아닌 그룹을 위해 일하고 싶어합니다. 실제 그런 환경에서 사역을 하기도 했습니다. 조 목사님은 끊임없이 생각하며 새로운 사역을 모델을 위해 연구하는 목회자입니다. 이곳 미국에 있을 때 장애사역을 하면서도 줄기차게 통합교육을 외치며 꿋꿋하게 한 사역의 모델을 만들어 가려고 애쓰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이 책은 단지 이론서라든가 또는 장애사역 매뉴얼같이 딱딱한 책이 아니어서 더 호감이 갔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가벼운 에세이 스타일의 신변잡기를 늘어놓은 것은 더더욱 아니어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장애사역 현장에서 고민한 생각들을 잘 정리하였고 더 나아가 적용점까지 제시하고 있습니다. 부디 책을 읽으시는 모든 분께서 시원한 하나님의 마음을 전해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홍덕 목사(‘장애신학’ 저자)
“조현철 목사의 책을 읽으면서 지금까지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던 관점들을 발견한다. 어떤 내용에서는 탁 무릎을 치게 되고 어떤 부분에서는 내 자신이 부끄러워지기도 한다. 조현철 목사는 보통 사람들이 보는 시각과는 전혀 다른 시각에서 기독교 신앙과 사역을 바라본다. 말하자면 ‘새롭게 보기’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열어놓으신 구원의 길은 어떻게 보면 ‘새롭게 보기’였다. 새롭게 보기는 당시 율법주의자들의 고정관념 너머에 있는 진리를 깨닫는 방법이었다. 산상설교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이른바 ‘반명제’가 그 대표적인 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책의 내용만이 아니라 저자의 따뜻한 마음과 새롭게 보기의 통찰을 만나기를 바란다.”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 담임)
“우리가 함부로 하는 말과 행동이 장애인들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고, 그 상처로 인해 그리스도로부터 멀어지게 할 수 있음을 기억하고 장애인의 관점에서 우리에게 들려주는 조 목사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번 책은 우리 안에 있는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들을 버리고 그들과 함께 행복한 공동체를 이루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를 가장 큰 장애인 “죄” 로부터 구원하여 주신 예수님께서 우리와 다른 사람들에 대한 사랑을 보여 주기를 간절히 바라시며 조 목사를 통해 말씀하여 주시는 이 책을 함께 읽기를 적극 추천한다.”
-권준 목사(시애틀형제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