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철학과 및 같은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 버펄로 대학에서 「판단과 의사소통적 합리성: 아렌트와 하버마스의 정치철학 연구」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철학회 사무총장 및 제22차 세계철학대회 조직위 사무총장, 사회연구를 위한 뉴 스쿨(The New School for Social Research)에서 풀브라이트 연구교수 등을 지냈으며, 현재 숭실대 철학과 교수로 있다.
최근 논문으로는 「공적 행복의 해부: 미국 혁명, 2008년 촛불집회, 그리고 한나 아렌트」, 「근본악과 평범악: 악 개념의 정치철학적 지평」, 「소통의 관점에서 본 종교와 정치」, "Acting Public and the Popular Epistemology in Politics" 등이 있다. 저서로 『정치와 진리』(책세상, 2001), 『한나 아렌트 정치판단이론』(푸른숲, 2002), 『한나 아렌트가 들려주는 전체주의 이야기』(자음과모음, 2006), 『키르케고르가 들려주는 죽음에 이르는 병 이야기』(자음과모음, 2006), 『마르틴 부버가 들려주는 만남 이야기』(자음과모음, 2008), 『한나 아렌트와 세계사랑』(공저, 인간사랑, 2009), 『성서적 정치실천』(공저, 프리칭아카데미, 2011) 등이 있다. 역서로는 『칸트 정치철학 강의』(한나 아렌트, 푸른숲, 2003), 『세속화와 현대문명』(공역, 찰스 테일러, 철학과현실사, 2003), 『탈이데올로기 시대의 이데올로기』(공역, 슬라보이 지젝, 철학과현실사, 2005), 『예루살렘의 아이히만』(한나 아렌트, 한길사, 2006), 『정치의 약속』(한나 아렌트, 푸른숲, 2007), 『공동체주의와 공공성』(공역, 마이클 샌델, 철학과현실사, 2008), 『휴머니티』(공역, 조너선 글로버, 문예출판사, 2008), 『이 시대에 윤리적으로 살아가기』(공역, 피터 싱어, 철학과현실사, 2008), 『한나 아렌트와 유대인 문제』(리처드 번스타인, 아모르문디, 2009), 『공화국의 위기』(한나 아렌트, 한길사, 2011)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