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침공

릭 얀시 | RHK | 2015년 12월 1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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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아마존 올해의 책! 《뉴욕타임스》, 《USA 투데이》 베스트셀러!
숨 쉴 틈 없이 쏟아지는 액션과 서스펜스, 그리고 미스터리…
비극적 상실, 승산 없는 싸움, 단호한 용기에 관한 매혹적인 대서사시

이 시대 할리우드가 가장 주목하는 작가 릭 얀시의 화제의 SF 시리즈 《제5침공(The 5th Wave)》이 알에이치코리아에서 출간되었다. 2005년에 데뷔한 릭 얀시는 데뷔 이래 늘 독창적인 상상력과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로 폭넓은 독자층에게 사랑받아왔다. 《Alfred Kropp》에서 세련된 슈트 차림에 페라리를 몰고 질주하는 ‘21세기판 원탁의 기사단’을 놀라운 필치로 그려낸 바 있는 릭 얀시는 이제 ‘제5침공’ 시리즈의 성공으로 명실상부한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할리우드가 가장 주목하는 작가가 되었다. 《제5침공》은 현재 소니 픽쳐스 제작, 할리우드 최고의 아이돌 배우인 클로이 모레츠 주연으로 2016년 2월 25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또 다른 시리즈인 ‘Monstrumologist’ 시리즈 역시 워너 브러더스에서 영화로 제작 중이다.
《제5침공》은 출간되기 전부터 이미 영화화가 결정되었으며, 전 세계 20여 개국에 번역 판권이 팔리는 등 그 가치를 인정받으며《뉴욕타임스》, 《USA 투데이》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또한 수잔 콜린스의《헝거 게임》을 떠올리게 하는 디스토피아적 세계관과, 제임스 대시너의 《메이즈 러너》를 연상시키는 오락성으로 특히 젊은 독자층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으며 《북리스트》, 미국청소년도서관협회 선정 2014년 최고의 YA 소설로 선정되었다.

처음에는 이 프로젝트가 얼마나 힘겨운 작업이 될지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다. 만약 당신이 세상의 종말에 관한 세 권짜리 장편소설을 쓰는 작가라면, 그 내용을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작업에도 훨씬 도움이 되는 처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안 그러면, 당신은 피로, 권태, 부적절한 조울증, 우울증, 갑자기 터져 나오는 울음, 어린애처럼 폭발하는 짜증 등으로 영혼이 어두운 밤들을 보내게 된다. _ 작가의 말 중에서


전자기 충격파, 대지진, 바이러스, 그리고 소리 없는 자들…
곧 다섯 번째 파동이 몰아닥칠 우리에게 남은 희망은 무엇인가!

《제5침공》은 외계인의 공격으로 부모를 잃고, 잃어버린 남동생을 되찾기 위해 M16 소총을 어깨에 메고 버려진 고속도로 위를 홀로 달리는 16세 소녀 캐시 설리번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외부인’들의 ‘도착’ 이전까지 캐시 설리번은 그저 한 남학생을 짝사랑하는 평범한 소녀였다. 그러던 어느 날 하늘에 거대한 우주 모함이 나타났고, 이제 그녀가 알고 있던 사람들은 모두 곁을 떠났다. ‘외부인’들은 지금까지 네 번의 공격을 해왔다. 첫 번째 파동(wave)은 전자기 충격파(EMP)였다. 두 번째 파동은 해일이었고, 세 번째 파동은 전염병이었다. 네 번째 파동이 왔을 때, ‘소리 없는 자’들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인간을 제거하기 시작했다.
첫 번째 파동 후에는 정전으로 인해 어둠만 남았고, 두 번째 파동 후에는 운 좋은 사람만 살아남았다. 세 번째 파동 후에는 운 나쁜 사람만 살아남았고(캐시의 엄마는 운이 나빴다), 네 번째 파동 후에는 한 가지 규칙만 남았다. ‘아무도 믿지 마라.’ 생존 캠프에서 함께 지내던 이들은 그렇게 캐시의 아빠를 살해했고, 캠프를 폭파했다. 캠프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캐시는 이제 홀로 남동생을 찾아 헤매고 있다. 그러나 세계는 시체들, 그리고 불에 탄 흔적들로 가득하다. 그녀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대상은 어디에도 없는 듯 보인다. 캐시는 살아남기 위해, 그들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남동생 샘을 찾기 위해 그녀 앞에 나타나는 이들을 모두 ‘제거’하기로 결심한다. ‘외부인’들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기에 아무도 믿을 수 없다. 그런 캐시 앞에 어느 날 에번 워커가 나타나 부상을 입은 그녀를 보살피고, 보호한다. 알 수 없는 수수께끼의 소년 에번 워커는 과연 구원자일까? 그리고 뒤이어 찾아올 다섯 번째 파동의 정체는 무엇인가?


“이길 수 없는 게임이라면 잃을 것도 없다!”
이 시대 할리우드가 가장 주목하는 작가 릭 얀시의 대표작
소니픽쳐스 제작, 클로이 모레츠 주연으로 영화 대개봉!

음모와 행위와 박진감으로 끓어 넘치는 ‘제5침공’ 시리즈는 자신만의 목소리를 지닌 개성 만점의 캐릭터, 매력적인 스토리라인을 통해 독자를 끊임없이 벼랑 끝으로 몰아가며 모든 것에 의문을 던지고, 독자로 하여금 더 많은 것을 원하게 이끌어간다. 특히나 등장인물들이 선보이는 종말론적 애수의 분위기는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로서 《제5침공》이 완벽한 시작점으로 우뚝 설 수 있게 만든다. 그리고 여러 등장인물의 시점을 자유로이 옮겨 다니며 펼쳐지는 구성은 진화와 인간성이라는 작품의 주제를 여실히 잘 드러내고 있다.
출간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소니픽쳐스에서 제작을 확정했고, 클로이 모레츠 주연으로 현재 개봉을 눈앞에 두고 있는 ‘제5침공’은, 인류의 멸망에 대해 다루고 있지만 단순한 디스토피아 세계를 그리지는 않는다. 정권이나 체제가 개입하지 않아 전복시켜야 할, 또는 전복당한 정부 같은 것이 없기 때문이다. 아예 정부 자체가 존재하지 않기에 구조하러 달려올 사람도 없다. 릭 얀시는 캐시 설리번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기대할 곳도, 의지할 곳도 없이 자기 혼자만의 힘으로 살아남아야만 하는 처참한 상황을 숨가쁘게 그리고 있다. 그리고 외부인의 공격으로 펼쳐지는 정전, 쓰나미, 바이러스 등의 파동 요소로 70억 명 이상의 사람이 죽는다는 지구의 끔찍한 미래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와 그다지 동떨어지지 않는 요소이기에 더욱더 현실감 넘치고 생생하게 다가올 것이다.

저자소개

릭 얀시 Rick Yancey
미국 플로리다에서 태어나 자랐고, 시카고의 루즈벨트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하였다. 졸업 후 국세청에서 일하며 아내의 권유로 틈틈이 글을 쓰다가, 2004년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2005년 발표한 ‘Alfred Kropp’ 시리즈가 《퍼블리셔스 위클리》‘올해 최고의 책’에 선정되고, 카네기 메달 상 최종 후보에 오르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이후 ‘Teddy Ruzak’ 시리즈, ‘Monstrumologist’ 시리즈 등을 발표하며 작가로서의 명성을 꾸준히 쌓았다. 그리고 2013년 《제5침공》을 발표하며 명실상부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현재까지 그의 책은 전 세계 20여 개국에 계약, 출판되었고, 2009년에 발표한 《The Monstrumologist》는 워너 브러더스에서 영화로 제작 중이다. 아이들을 위한 글과 어른들을 위한 글을 모두 쓰는 릭 얀시는 현재 플로리다에서 아내 그리고 세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역자소개

권도희
전문 번역가. 옮긴 책으로 《시간의 딸》, 《누명》, 《비뚤어진 집》, 《움직이는 손가락》, 《제국의 딸》,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먹었다》, 《한 번의 비상을 위한 천 번의 점프》, 《하트의 전쟁》, 《두 번째 심장》, 《나를 사랑한 스파이》, 《나는 살인자를 사냥한다》 등이 있다.

목차소개

침입: 1995년
1부 마지막 역사학자
2부 원더랜드
3부 소리 없는 자
4부 하루살이
5부 선별
6부 점토 인간
7부 죽이려는 마음
8부 복수심
9부 비를 맞은 꽃
10부 1,000갈래 샛길
11부 무한의 바다
12부 키스트너 때문에
13부 블랙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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