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끝에서 천사를 만나다 : 엄마와 사춘기 딸이 함께한 치유 에세이

김정애 | 옐로스톤 | 2016년 06월 1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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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길 끝에서 천사를 만나다』은 저자와 사춘기 딸이 함께 겪은 실제 이야기를 글로 엮었다. 일상에 답답함을 느낀 저자는 신문사 기자직을 사표내고 중학교를 마친 딸과 함께 2년 3개월 동안 인도로 배낭여행을 떠난다. 인도여행과 한국으로 돌아와서 겪는 갈등, 치유의 시간을 통해 변화하는 저자와 딸의 과정을 그려냈다.

저자소개

김정애 충북 청원에서 태어나 청주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오랫동안 문화부 기자를 지냈다. 2000년에 단편소설 <개미 죽이기>로 허난설헌 문학상을 수상했고 단편모음집 《생리통을 앓고 있는 여자》를 출간했다. 세상에 대한 관심을 미술작품과 함께 글에 담은 산문집 《세상은 놀라운 미술선생님》과 《우리 옛 그림의 마음》을 펴냈다. 2008년에 낯선 곳에서 다르게 살아보고 싶은 열망만으로 딸과 홀연히 배낭을 메고 떠났다. 2년 3개월 동안 인도를 중심으로 태국과 스리랑카 등을 여행하고 돌아와 다시 신문사에서 밥벌이를 하고 있다. 한국작가회의 소설분과회원으로 소설과 잡다한 산문 쓰기를 병행하며 여전히 세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목차소개

프롤로그 1. 왜 인도였을까, 놀라운 인디아 꾸미지 않은 날것의 모습으로 오로빌리언이 되기에는…… 멋진 여행자, 테리 티루로, 나를 찾아 여행지에서의 만남 인연 1 비우고 덜어내고 다시 길을 나서 여행, 낯선 삶 속에 나를 던지는…… 2. 삶은 늘 어긋나게 마련이다 2년 3개월 만에 돌아온 일상 새로운 가족, 스펀지 테리의 방 혼자만의 세계로…… 삶은 늘 어긋나게 마련일까 스펀지를 길들이다 마음의 끈을 놓아버리다 이보다 더 슬플 수는 없어 “엄마의 말은 종종 송곳이었어” “테리가 힘들어해요” 내 욕심의 끝 내 힘으로는 어쩔 수 없어 3. 천사를 만나다, 너를 도와줄게 소나에게 생긴 일 너를 도와줄게 손님맞이 준비 부모와 자식 집 안의 공기를 정화하다 인연 2 천사를 만나다 치유를 받아들임 “당신들은 많이 아픕니다” 천사의 기적 4. 치유의 날들 외롭고 슬픈 마음을 위한 잔치 미안하다, 사랑한다 “엄마, 너무 고마워” 즐거움을 선사하다 슬프고 외로운 마음 수정막대의 신비 외로운 마음이 빠져나가다 몸이 원하는 것 엄마라는 존재 집착은 만병의 원인 도움을 청하는 용기 간절함으로 가능한 소통 만트라 테리에게 찾아온 평화 다 비울 수 있을까 침묵의 힘 ‘명동에 가자’ 독이 된 사랑 나를 정화한다는 것 땀은 새로운 에너지의 원천 나를 버려야 가능한 기부 5. 천사가 남기고 간 것 천사가 남기고 간 것은 ‘순례자’ 오늘이라는 선물 “엄마, 테리가 살아났어” 화, 한숨이 사라졌다 삶의 십자가를 내려놓아 나 자신과 하는 고해성사 산책, 삶의 덤 두려움에 직면하는 자세 테리에게 에필로그 : 마지막 숙제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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