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신편 (밀레니엄북스-67)

루쉰 | 신원문화사 | 2006년 02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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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중국의 문예운동가이자 사상가로서 일생을 민족의 정신개조에 바친 루쉰은 민중과 지식인들에 대한 부정을 통해 희망을 도출하는 리얼리즘의 미학가였다. 역사 소품에 해당하는 `고사신편`은 10년이 넘는 장기간에 걸쳐 완성된 역작으로, 우화와 풍자라는 특이한 형식으로 신화와 역사를 새롭게 해석하고 있다.

저자소개

중국 문학가 겸 사상가. 필명인 루쉰은 투르게네프의 루딘을 모방한 것이었다. 저장성[浙江省] 사오싱[紹興]에서 대지주의 장남으로 태어났으나 조부와 아버지를 동시에 잃으면서 고생스럽게 살았다. 1902년 일본에 유학, 센다이의학전문학교[仙臺醫學專門學校]에 입학하였으나, 문학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신해혁명이 성공하자 북경에서 교육부직원으로 일하면서 처녀작 `광인일기`를 썼다. 그로부터 3년 후 발표된 `아큐정전`은 중국 국민적 성격의 전형을 풍자한 소설로서 세계적 수준의 작품이 되었다. 중국작가동맹 좌익계의 중심인물로 활동하면서 프롤레타리아 문학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1936년, 폐결핵과 천식이 악화되어 사망했다. 유해는 만국공묘에 매장되었으며, 비석에는 `민족혼`이란 글자가 새겨졌다.

목차소개

고사신편 방황 작품 해설 및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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