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프랑스 안시에서 태어났다. 공학을 전공하고, IT 엔지니어로 일하며 소설 집필을 병행해 2002년부터 두 편의 장편소설 『동물적 의식』 『핏빛 천사를 위한 지옥행 열차』를 차례로 출간했다. 이후 『죽은 자들의 방』(2005)이 리옹 추리문학 페스티벌 독자상 및 SNCF 추리문학상을 수상하고 영화화되는 등 큰 성공을 거두며 전업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정신의학, 신경과학, 심리학, 물리학, 해부학 등 다방면의 과학적 지식과 영화제작 분야의 견문을 바탕으로, 시계 톱니바퀴처럼 정교하게 맞물리는 복잡한 트릭의 스릴러 소설을 주로 써왔다. 발표한 작품들은 총 이백만 부 이상 판매되며 프랑스 대표 밀리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2008년 베르나르 베르베르, 막심 샤탕 등의 작가들과 함께 상상력 기반의 문학 동인 ‘리그 드 리마지네르Ligue de l’imaginaire’를 결성하여 활동중이다. 『뫼비우스의 띠』 『신드롬 E』 『현기증』 『퍼즐』 등의 소설 외에도 다수의 텔레비전영화 시나리오를 쓰며 활발한 집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