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 서평 군생활 2년을 실속 있게 보내는 지혜 2년, 때울 것인가 vs. 활용할 것인가? 생각을 바꾸면 새로운 군대가 보인다 ● 입대 전부터 제대 후까지, 군생활에 필요한 최신 군대 정보 수록 ● 박창명 병무청장, 김미경 대표, 공병호 박사 추천 ● 입대자 · 군인 필독서 ‘훈련이 힘들진 않을까?’ ‘선임이 괴롭히면 어쩌지?’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면?’ ‘제대 후 전공 수업은 어떻게 따라잡지?’ 입영통지서를 받고 입대일이 다가올수록 예비 군인들의 고민은 쌓여만 간다. 하지 않아도 될 걱정까지 하다 보니 잠 못 이루는 날이 계속된다. 제대한 선배들의 무용담이나 군대와 관련된 부정적인 뉴스라도 접하는 날엔 두려움이 극에 달한다. 그러나 피할 수 있다고 피할 수 있는 곳도 아니고, 기왕 다녀올 군대라면 당당히 가고 싶다. 이 책 『걱정말아요, 군대』(21세기북스)는 군생활 2년을 실속 있게 보내는 지혜를 담은 최신 군대활용백서이다. 막연한 지식만 갖고 있는 예비 군인들을 위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특기병 지원 방법, 재학생 입영 연기 절차, 군대에서 딸 수 있는 자격증과 학점의 종류 등 구체적이고 활용성 높은 입대 정보를 모두 담았다. 입대 후 2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군 제테크 노하우, 자투리 시간 활용법, 군 버킷리스트 작성 등 실속 있는 군생활 노하우도 소개한다. 제대를 앞두고 불안해하는 병장들을 위한 바른 삶의 태도와 가치관에 대한 조언, 걱정 많은 부모님과 곰신들을 위한 맞춤 군대 정보까지, 책은 군대 2년이 세상과 단절된 시간이 아닌 가치 있고 생산적인 시간으로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특별히 책 곳곳에 고된 병영 생활에 힘과 용기를 전해줄 세계 위인들의 명언도 수록했다. 입대 전에 꼭 읽어야 할 똑똑한 남자들의 군대활용백서 저자 박상묵 한서대학교 교수는 공군 전투기 파일럿 출신으로 38년간 한미연합군사령부 정보부장, 공군전투비행단장, 공군교육사령관, 국방부 리더십개발원장, 국방대학교 부총장 등의 요직을 역임한 리얼 군인이다. 현재는 군대 연병장이 아닌 강단에 서서 미래를 두려워하는 청춘들의 꿈과 미래에 대한 조언을 하고 있다. “두려움이 크다는 것은 그만큼 두려움을 이겨냈을 때 얻을 수 있는 것도 많다는 의미다. 군대도 그렇다. 군대를 삶을 바꿀 기회의 장으로 삼으려면 우선 두려움부터 이겨야 한다. 기왕에 가기로 했다면 이 기회를 활용해 무엇을 할 것인지만 생각하길 바란다. 군대에서 보내는 700여 일 동안 인생을 새롭게 리셋하고 더 나아진 나를 발견할 수 있기를 빈다.” _ 프롤로그 중에서 2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시간이다. 오랜 시간 군 지휘관으로 근무한 저자는 수많은 청춘들의 군 시절을 지켜보며 2년을 그냥 때우는 사람과 활용하는 사람의 미래가 분명 다르다는 것을 목격했다. 어떤 마음을 먹고 어떻게 생활하느냐에 따라 제대할 때의 모습은 큰 차이가 난다. 군대에서 보내는 시간을 가치 있게 사용해 인생의 터닝 포인트로 삼을 것을 강조한다. 군 선배로서, 인생 선배로서, 그리고 아버지로서 주는 이 책의 조언에서 진심이 느껴지는 이유다. 입대 전부터 제대 후까지, 군생활에 필요한 최신 군대 정보 수록 예비 군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최신 정보도 수록했다. 징병검사와 면접 방법, 적성에 맞는 특기 선택, 취업과 연계한 취업맞춤특기병, 재학생 입영 연기 절차, 군대에서 딸 수 있는 자격증의 종류와 방법, 군테크(월급 활용) 노하우와 군대에서 받는 훈련 및 휴가의 종류 등 막연하게 알고 있던 군대에 관한 정보를 TIP으로 정리했다. 아들을 군대에 보낼 부모님과 애인과 헤어져야 할 여자친구의 마음 역시 타들어가는 건 마찬가지. 아들과 애인을 군대에 보내고 노심초사하고 있을 부모님과 곰신들을 위한 정보도 담았다. 신병교육대에서 고된 훈련을 받고 있을 아들과 애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방법, 군별 면회·외박 방법과 절차, 군대에 반입 가능한 물품과 주의사항 등에 대한 정보는 부모님과 곰신들의 걱정을 덜어주기에 충분하다. 진짜 사나이를 위한 인생 학교 나는 세상의 모든 것을 군대에서 배웠다 남자들은 군대를 다녀오면 어른이 된다고 합니다. 절제와 질서를 배우고, 부모님의 은혜와 국가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미래에 대한 고민도 이 시기에 이루어집니다. 그야말로 ‘진짜 사나이’가 되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록 많은 것이 통제된 공간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하지만, 군대에서 보낸 2년은 분명 인생 최고의 자양분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 박창명(대한민국 병무청장) 군대는 진짜 사나이로 거듭나는 인생 학교다. 군대에서 얻은 소중한 경험들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가 되고, 군대에서 맺은 인연은 미래를 위한 재산이 되기 때문이다. 제대 후 군대에서 경험하고 배운 것들만 잘 활용해도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 학교와 직장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과 소중한 인연을 얻을 수 있는 곳, 군대. 때우는 2년을 보낼 것인지, 활용하는 2년을 보낼 것인지는 당신이 군대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군대를 진짜 사나이를 넘어 진정한 나를 찾는 곳으로 삼아야 하는 이유다. ◎ 추천사 남자들은 군대를 다녀오면 어른이 된다고 합니다. 절제와 질서를 배우고, 부모님의 은혜와 국가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미래에 대한 고민도 이 시기에 이루어집니다. 그야말로 ‘진짜 사나이’가 되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록 많은 것이 통제된 공간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하지만, 군대에서 보낸 2년은 분명 인생 최고의 자양분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 박창명(대한민국 병무청장) 언제부턴가 군인들에게 마음이 쓰였습니다. 젊은 나이에 군대에 들어와 생활하려니 미래에 대한 고민이 얼마나 많을까요. ‘내 꿈은 무엇인가?’ ‘어떻게 독립할 것인가?’ ‘이제 난 어른인가?’ 아들을 둔 엄마로서 그들의 고민과 불안을 덜어주고 싶었습니다. 이 책의 메시지가 제가 강연에서 청춘 장병들에게 전하는 이야기와 맞닿아 있어 더욱 반가웠습니다. - 김미경(더블유인사이츠 대표) 모든 아버지들은 아들이 군대 2년을 가치 있게 보내길 바랍니다. 군대에서 보내는 시간은 인생에 다시는 없을 소중한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계획하며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기를 쌓을 수 있는 곳, 군대. 군대를 지혜롭게 준비하고 활용하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 공병호(공병호 경영연구소 소장) ◎ 본문 중에서 2년이라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다. 하지만 어떤 유형으로 군생활을 했는지에 따라 전역할 때의 모습은 엄청나게 다르다. 당연히 2년을 성장의 기회로 삼고 열심히 자기계발을 한 사람들은 시간을 때우거나 발톱을 숨기고 요령껏 생활한 사람들을 한참 앞서 있다. (35쪽) 유급지원병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첫째는 입대하기 전에 병무청에 지원하는 경우다. 이는 전차 조종 등 첨단장비를 운용하는 전문직에 복무를 희망하는 병사들에게 적용되는 제도다. 이 경우 하사로 근무하는 1년에서 1년 3개월(병 복무기간이 공군 24개월, 해군 23개월, 육군·해병대 21개월로 다르기 때문에 근무기간 차이 발생) 동안 하사봉급과 장려수당으로 월 200여 만 원을 받을 수 있어 총 2,400~3,000만 원 이상을 모을 수 있다. 여기에 사병 봉급을 월 10만 원으로 계산할 경우 200만 원 정도가 추가되어 2,600~3,200만 원 정도를 모을 수 있다. 두 번째는 현역으로 복무하는 중에 각 군에서 유급지원병으로 지원하는 경우다. 이는 분대장, 레이더정비병 등 전투·기술 숙련직에 근무하는 병사들에게 적용된다. 이 경우 하사로 근무하는 기간 동안 월 140여 만 원을 받을 수 있어 총 1,680~2,100만 원을 모을 수 있다. 사병봉급까지 추가하면 1,880~2,300만 원까지 모으는 것이 가능하다. (48쪽) 취업맞춤특기병은 본인의 적성에 맞는 기술훈련을 수료하고 해당 분야의 특기병으로 군 복무를 한 후 취업까지 연계하여 사회에 진출할 수 있다. 기술훈련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취업성공 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 받는다. 이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에게 상담 및 훈련의 과정을 거쳐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개인별 종합 취업지원 서비스를 말한다. 기술훈련을 받으면서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지원하려면 병무청 홈페이지 ‘병무민원포털’이나 전국 14개 지방병무청 어느 곳이든 ‘군지원 센터’를 방문하면 연중 신청할 수 있다. (67쪽)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라고 하면 주변 동료나 고참들의 시선이 부담스럽다고 이야기하는 군인들이 많다. 괜히 고참들의 눈 밖에 날까 걱정스럽다는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그 또한 핑계다. 꾸준히 무언가를 하면 결국엔 모두가 인정한다. 처음에는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던 사람들도 진심으로 꾸준히 열심히 하면 인정하고 응원해줄 것이다. 그리고 2년 후 입대할 때보다 한층 성장한 자신의 모습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92쪽) 2년간의 생활이 매우 중요하다. 생활관에서의 모습이 함께 생활한 동료들에게 각인되어 당신의 됨됨이를 판단하는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생활관에서 가장 요구되는 덕목은 ‘정직’이다. 생활관은 정직이라는 인생의 지혜를 익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람을 가까이에서 살피면 눈빛과 숨소리만 듣고도 심리 상태를 포함한 상대방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함께하는 동료들을 정직하게 대해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정직하고 진정성 있게 대하면 동료들은 당신을 평생 좋은 모습으로 기억해줄 것이다. (122쪽) 이제는 분명 정신을 차릴 때다. 자신을 직시하고 어떤 인생을 선택할지 분명하게 결정할 시기다. 대학에 입학해서 3~4년의 시간이 어영부영 흘러갔듯이, 제대 후 몇 년을 또 그렇게 보내다 보면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했는데 덜컥 졸업할 날이 눈앞에 와 있을 것이다. 전역하는 시점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의 길을 점검하라. 인생에 늦은 시기란 없다. 올바른 선택만이 필요할 뿐이다. 다시 한 번 과감히 도전하라. 출발은 바로 지금 오늘이다. (183~18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