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시인·정치가로 마콩에서 태어났다. 리옹대학에서 법률학을 전공하였으며 신진 낭만파 시인으로서 유명해졌다. 1820년 『명상시집』에 수록된 는 널리 애송되었다. 이 시집의 발표는 프랑스 시의 역사상 한 시기를 긋는 중대한 사건이었으며, 이후 낭만파 시인들은 그를 스승으로 모혔따. 시작(詩作)을 하는 한편 종교와 정치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어 보통선거와 언론의 자유, 무상 의무교육, 국가와 교호의 분리 등을 주장하였다. 1833년 노르주에서 국회의원으로 선출되어 7월 왕정하의 야당의원으로 활동하였다. 그의 정치적 입장은 사회문제를 중시하는 부르주아적 합리주의로 1848년 2월 혁명에서는 임시정부의 사실상 수반이 되어 공화제를 확립하였다. 적기를 없애고 삼색기를 수호하며 실업자를 위해 국립공장을 설립하였고, 보통선거를 실시하여 제2공화정의 안정화를 꾀하였다. 그러나 4월 총선거 이후 정국이 급속히 우경화되어 라마르틴의 개혁은 전부 매장되었고 루이 나폴레옹이 대두함에 따라 문필 생활로 복귀하였다. 그는 많은 시와 정치적 논설, 문학적 산문을 발표하였으며 대표작으로는 『신 명상시집』『시와 종교의 조화』, 또한 두 개...의 서사시『조슬렝』『천사의 타락』과 『정관시집』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