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 단편 소설 [최치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고대 소설로서 [쌍녀분전기]로 알려져 있다. 김현양과 이동근 등에 의해 번역되어 [수이전]의 한 작품으로 출판되었다. 이번의 [최치원]은 나종혁 역으로 직역을 강조했다. 뒤에 실린 [최치원전]은 1883년 연활자본 [최충전]의 흑백 원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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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원작자 최치원은 통일신라 시대 문장가로서, 17년간의 중국 유학과 중국 관리 생활 후, 신라에 귀국해서 한림학사, 부성군태수, 아찬을 역임했다. 유학의 선구자이고, 한국 최초의 고대 소설가이며, 한국 최초의 개인 문집 [계원필경]을 발간했다.
편자 나종혁은 저술가로서, 서강대 대학원에서 수학하고, 서남대 전임 교수를 역임했으며, [언문지], [장음정집], [악학궤범 권5] 등을 편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