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속의 향연

유철남 | 좋은땅 | 2016년 08월 1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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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시간 속의 향연』은 기억 속의 한 시절을 절제된 언어로 표현한 향수들을 엮은 시집이다. 동시대를 함께해 온 세대들과 ‘급격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역할을 충실하게 지켜온 이야기’를 나누고자 집필된 이 시집은 크게 두 가지의 획으로 나뉜다. “시간 뒤에 남아있는 이야기” 편을 통해서 ‘향수란 것이 지난 시절의 의미 없는 되새김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게 하는 현실 너머에 있는 꿈과 동경이며 아름다운 서정의 세계’임을 드러내주고 있다. “가벼이 살아가기” 편에서는 ‘과거에만 머무르지 않고 지금 이 순간 펼쳐지고 있는 시대의 모습’을 이야기하고 있어 과거도, 현재도 모두 소중한 삶의 과정임을 말하고자 한다.

저자소개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교육학석사)

여름이 깊어지면서 가로수의 빛깔과 향기가 짙어갑니다. 햇살과 물이 만나고 사람들의 눈빛과 새들의 노래가 이파리에 맺힙니다.
생명체는 사랑의 품 안에서만 기운을 차리고 기쁘게 살아갈 수 있나 봅니다.
철판 아래 두어 평 공간은 제가 살아온 곳이고 앞으로도 있을 곳입니다. 그곳은 생명을 돌보는 정성이 필요한 곳이며 삶과 사랑이 만나는 공간입니다.
지금(2016)은 자율형 공립고인 파주의 운정고등학교에서 국어교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연락처: unha77@naver.com

목차소개

프롤로그


제1부. 시간 뒤에 남아있는 이야기

8월을 노래함
겨울 아침
겨울밤
구름
그리움
누나의 노래
노쩌미 누나네 집 가는 길
달래
대보름날
대섭이 형
새신랑 오시던 날
박 넝쿨
불혹(不惑)에서
사월
산 제당
삼 찌는 날
선생으로 사는 세상
시월
한일(閑日)
아랫말 고모네 집
애비
그리고 다시 봄날
엄니
여름밤 하늘
여름비
옛맛
오도개
유행가
송화
이별
정자나무 아래서
찔레꽃
참나무 장고개
칠갑산
칠갑산에 사는 사람들
하루만이라도

제2부. 가벼이 살아가기

가을 엽서
가을
갈겨니의 사랑
감꽃
남아 있는 이야기
고희연(古稀宴)에
꽃잎처럼
이제 집으로 갈 것이다
네게 보내는 메일 하나
링에 오르며
라이브 카페에서
밤길을 걸으며
별에서 온 아가에게
봄밤
빨간 신호등
사랑 따라
생명을 기르는 아내
스승으로 사는 세상
아가야!
아내는 언제나 푸른 물이 뚝뚝 떨어지는 사람이다
아내에게
아우
아빠는 혼자서 운다
어느 날에
녹색 칠판 앞에서
천형(天刑)
친구
칡꽃 아래
파키스탄의 젊은 노동자
사랑하고 볼 일이다
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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