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등학교 3학년인 저자가 고등학교 3년동안 계속 참여해온 또래 상담 활동을 통해서 배우고 느낀점을 적은 에세이이다. 거창한 주제나 형식을 따르지 않고 진솔한 자신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문답 형식으로 풀었다. 또래 상담 활동이 지속될수록 타인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해준다는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그것을 알기 위해서는 자기자신부터 알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그 후 스스로와 친구들의 이야기에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이 책은 그 질문들을 엮은 책이다. 내용의 수준보다는 새로운 도전으로 첫 시도를 해봤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책을 바라봐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