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에 놀러갈 만한 곳, 어디 없을까?
집에서 TV만 봐도 하루가 훌쩍 가지만, 가끔은 어디론가 정처없이 떠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이왕이면 유명하고 잘 알려진 곳에 갔
다와서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기도 하지만, 때로는 사람이 많지 않은 바다에서 여유로움을 즐기고 싶기도 합니다.
강원도는 당일치기로는 제법 부담스러운 여행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붐비고 부산한 곳을 피하고 싶은 가족여행객이나 베테
랑 여행자에게 고성은 최고의 핫스팟이기도 합니다. 한적한 고찰부터 금수강산의 수려한 풍광은 기본! 강원도의 심심하지만 신선한
횟감을 맛보기에 이만한 곳이 있을까요?
● 강원도 고성에서 뭐하죠?
무엇보다도 DMZ가 있습니다. 전체 면적의 무려 65%가 군사보호구역으로 개발이 제한되어 있는 강원도는 역설적으로 가장 아름다
운 자연을 품고 있는 ‘한국인에게 가장 생소한 여행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DMZ를 끼고 있는 고성에는 불과 수백미터 건너편
에 금강산 구선봉과 해금강이 보이는 통일전망대, DMZ 박물관 등의 안보관광지를 비롯해 한때 전국 4대 사찰 중 하나인 건봉사, 가
을동화의 촬영지인 화진포, 관동팔경의 하나인 청간정 등이 여행 고수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강원도에서 뭐 먹을만한게 있을까?
강원도 음식은 맵고 짜지 않습니다. 자연 그데로의 맛을 살린 심심한 맛이야말로 요새 뜨는 웰빙 트렌드에 딱 아닐까요? 갓 쪄낸 순두
부, 동치미 국물을 부어 시원하게 즐기는 막국수부터 겨울철에만 맛볼 수 있는 도치회까지… 배불리 먹어도 살찔 걱정 없는 자연의
맛을 강원도에서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빼놓으면 섭섭한 황태구이, 황태국도 있네요.
● 어디서 머무를까요?
사진작가가 추천하는 호텔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한번쯤 머물러 보시기 바랍니다. 럭셔리한 맛은 없지만, 떠오르는 태양의 뜨
거운 기운을 온몸에 받을 수 있는 금강산콘도는 그야말로 바다와 하늘이 만든 위치만으로도 여행자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 곳입니
다. 조금 일찍 일어나 일출을 감상하신 후에는 철조망 너머 바닷가를 산책하시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일정이겠죠? 늘씬한 비키니 미
녀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잡상인 하나 없는 깔끔한 새벽바다에서 해조류를 건지는 동네 어머니들을 보노라면, 이곳이 자연이구나 하
는 생각에 긴장이 탁 풀려 보리고 맙니다.
제가 직접 밟고, 먹고, 머무른 강원도 고성에서의 1박2일은 국내 최고의 강원도 안보관광 여행사 DMZ관광주식회사
(http://www.dmztourkorea.com)가 15년 3월 진행한 여행기자단 팸투어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행작가, 여행기자는 어디서
놀까? 궁금하시다면 시작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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