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한국문학전집 024 김진섭

김진섭 | 씨익북스 | 2016년 07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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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김진섭은 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결혼 후 도쿄로 건너간다. 법과, 예과를 거쳐 독문학을 공부하던 그는 유학파들과 함께 외국문학 관련 잡지를 만드는 등 다양한 문학 관련 활동을 펼쳤고, 귀국 후에는 대학 교수와 신문사 출판국장 등을 역임하다 한국전쟁 발발 후 납북되어 오늘날까지도 생사가 불분명하다. 독자들은 이 암울했던 식민지시대의 지식인이자 문인으로 다양한 활동을 보였지만, 수필이 비주류 장르라는 점과 납북 문인이라는 사실 때문에 크게 조명 받지 못했던 작가 김진섭에 대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저자소개
호 : 청천聽川
1903년 8월 24일 목포시 남교동 135번지에서 태어났다. 호는 청천聽川. 감리서 관리인인 아버지를 따라 제주에서 보통학교를 다녔고, 1916년 상경하여 양정고등보통학교를 나왔다. 1921년 도쿄로 건너가 호세이대학 전문부 법과에 들어갔다가 1년 뒤 예과로 전과하였고, 1924년에 독문학과에 다시 입학했다. 이때 유학생들과 함께 해외문학연구회를 조직하고《해외문학》을 발행하였다. 대학 졸업 후 1928년부터 서울대 도서관 촉탁으로 근무했다. 1931년에 윤백남, 홍해성, 유치진 등과 극예술연구회를 조직하여 외국근대극을 번역·상영하였다. 1940년 경성중앙방송국에 입사했고, 해방 후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장 및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교수, 서울신문사 출판국장을 역임했다. 수필집으로 『인생예찬』,『생활인의 철학』,『교양의 문학』이 있다. 한국전쟁 초기에 납북된 후 생사불명이다. 1958년 박종화 주관으로 40여 편의 유고를 모은『청천 수필 평론집』이 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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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소개

도서정보
살인서비화 (殺人書秘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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