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술 창작동화. 아버지가 회사를 그만 둔 뒤로 말이 없고, 어쩌다 화가 나면 온 집안이 얼음처럼 차가워 지는 일에 소녀는 속이 상한다. 그러던 어느날, 소녀는 아버지 몰래 아버지의 뒤를 미행하는데, 아버지는 소녀가 좋아하는 집과 과수원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한다. 소녀는 아버지가 과수원을 파는 줄 오해하고, 엄마에게 말하는데. 그동안 알지 못했던 아버지의 따뜻한 마음을 쪽지를 통해 발견하는 소녀의 이야기가 담긴 이 동화는 아빠의 사랑과 가족들의 따뜻한 애정이 드러나는 동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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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그림 : 이한중 월간 <꿈나라>, <새소년>의 편집장을 지냈으며, 30여 년 동안 어린이 그림책, 신문과 잡지 등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어린이문화진흥회 제정 제3회 어린이 문화대상 미술 부문 본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국무지개 회원,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작품에 <하늘에 가득 핀 꽃>, <산 속 마을의 작은 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