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입니다.”
“전 사냅니다.”
사극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생경한 대화가 두 남녀 사이를 오가기 시작했다. 그들의 주변에는 ‘사극 촬영이 있나.’ 하며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이들도 있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내 서로 다른 방향으로 멀어져 갔다.
특이한 이름 때문에 자꾸 엮이는 두 남녀
반복되는 우연은 인연이 될 수 있을까
“어쩜 그렇게 몸이 완벽해요?”
조금은 까칠한 산해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할 수 있는 유일한 여자가 나타났다. 사랑에 지쳐 있던 그에게 오랜만에 설렘을 안겨 준 여자, 인희.
전산해와 여인희라는 특이한 이름 때문에 자꾸 엮이는 그들은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한다. 하지만 이내 서로에게 비슷한 구석이 많다는 걸 깨닫게 된다.
한편 두 사람을 곁에서 지켜보는 이들은 그들을 잘 어울리는 한 쌍이라고 생각한다. 누가 봐도 운명적으로 만난 두 사람은 과연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운명 같은 사랑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달콤한 설탕 같은 로맨스! 《처음부터 너를》
처음부터 너를 / 청춘망고 / 로맨스 / 전2권 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