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에서 태어나 전주에서 자랐으며, 숙명여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 국문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85년 동화 <꿈꾸는 까치>로 ‘아동문예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고, 자신의 두 아이를 책읽기와 영화, 여행을 통해 세상을 배우도록 가르쳤다. 지금은 동화 집필과 청소년을 위한 영화 칼럼 연재, 강의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아기구름 하양이》, 《참나무 숲이 된 교실》, 《이상한 나라》, 《읽고 말하기 교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