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세계의 축

파리드 자카리아 | 베가북스 | 2013년 09월 2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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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Fareed Zakaria
주간 뉴스위크 국제판 편집장으로 이 잡지 첫머리에 고정칼럼을 집필하고 있으며 CNN이 미국과 전 세계로 송출하는 국제문제 토론 프로 「Fareed Zakaria GPS」의 진행자로 활약하면서, 세계화의 현장과 국제분쟁 등 글로벌 핫이슈에 대한 예리한 분석과 전망으로 주목받고 있다.

예일을 거쳐 하버드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그는 새뮤얼 헌팅턴의 추천으로 국제정치 전문지 포린 어페어즈 역사상 최연소 편집장에 취임, 일찍이 ‘청년 키신저’라는 호칭을 듣는 ‘슈팅 스타’였고,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인물 21명 중 한 사람’(이스콰이어)으로 선정된 바 있다. 그를 ‘이상형 남자’(Man Crush)라고 칭한 코미디 배우 존 스튜어트에서, 그를 ‘세계 거의 모든 지역에 대해 정통한 지식인’이라고 평가한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에 이르기까지 그의 지지층은 폭이 넓다. TV 출연과 신문 기고를 통해 대중적 지명도를 얻은 그는 “미국 역사상 최초의 무슬림 출신 국무장관 후보자”로 언급될 정도.

온건중립론자로 알려진 그는 사담 후세인에 대한 무력행사는 지지했지만, 미국 주도가 아닌 국제공조에 의한 다자해결을 역설했다. 그래서 개전 당시 부시의 정... 주간 뉴스위크 국제판 편집장으로 이 잡지 첫머리에 고정칼럼을 집필하고 있으며 CNN이 미국과 전 세계로 송출하는 국제문제 토론 프로 「Fareed Zakaria GPS」의 진행자로 활약하면서, 세계화의 현장과 국제분쟁 등 글로벌 핫이슈에 대한 예리한 분석과 전망으로 주목받고 있다.

예일을 거쳐 하버드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그는 새뮤얼 헌팅턴의 추천으로 국제정치 전문지 포린 어페어즈 역사상 최연소 편집장에 취임, 일찍이 ‘청년 키신저’라는 호칭을 듣는 ‘슈팅 스타’였고,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인물 21명 중 한 사람’(이스콰이어)으로 선정된 바 있다. 그를 ‘이상형 남자’(Man Crush)라고 칭한 코미디 배우 존 스튜어트에서, 그를 ‘세계 거의 모든 지역에 대해 정통한 지식인’이라고 평가한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에 이르기까지 그의 지지층은 폭이 넓다. TV 출연과 신문 기고를 통해 대중적 지명도를 얻은 그는 “미국 역사상 최초의 무슬림 출신 국무장관 후보자”로 언급될 정도.

온건중립론자로 알려진 그는 사담 후세인에 대한 무력행사는 지지했지만, 미국 주도가 아닌 국제공조에 의한 다자해결을 역설했다. 그래서 개전 당시 부시의 정책을 “오만한 제국”이라는 커버스토리로 비판했다. 현실주의의 편에 서 있는 그는 시장경제 옹호자로서, 미국이 세계화와 자유무역을 적극 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의 또 다른 베스트셀러 『자유의 미래』에서 자유주의 기반도 없이 그저 선거라는 절차를 통해 집권한 나치와 중남미의 사례들을 ‘비자유주의적 민주주의’라고 규정한 바 있다. 반면 오늘날 선진국들의 안정과 성공은 ‘더 많은 참여’를 통해서라기보다 여론으로부터 독립된 전문기관에 의해 달성되었다고 본다.

나아가 민주화의 진정한 성공은 자유시장경제를 통한 법치주의 확립, 즉 ‘헌정 자유주의’에 있다고 주장했다. 자유주의 기반이 없는 민주주의는 극단주의를 심화시킨다고 보면서, 오늘날 선진국에서도 소위 여론은 조직된 특수이익에 희생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여론이나 선거제도가 민주주의 보장의 충분조건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법의 지배, 좋은 거버넌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유주의의 기반이 민주주의의 요건이라는 것이다.

저자소개

15세기에 시작되어 18세기에 절정을 이루는 서구문명의 부상과 19세기 말 미국의 대두에 버금가는 또 한번의 세계적 재편을 다루고 있다. 아직은 세계의 ‘맏형’으로 미국이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현재 지구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른 나라들의 부상’이 세계사를 어떠한 방향으로 이끌어 갈 것인지 분석하고 있다.

중국, 인도, 브라질 등의 소위 ‘신흥시장’이 향후 수십 년 동안 발휘하게 될 경제적 중요성에 대해서 확고한 신념을 갖는 저자는, 지금 현재의 인류가 수많은 국지전쟁과 테러리즘에도 불구하고 근대사에서 전례 없는 “평화와 번성”의 시대를 누리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불굴의 낙관주의를 내비친다. 하지만 세계 경제규모 2-3-4위인 일본, 독일, 영국을 모두 합친 것보다도 더 큰 미국의 미국의 압도적 우위는 중국, 인도, 러시아의 대두가 상징하는 권력의 재분배로 인해 분명히 변할 것이라 얘기한다.

그렇다면 미국은 포스트 아메리칸 월드에서 어떻게 영향력을 유지하고자 할 것인지, 중국과 인도 등 떠오르는 나라들의 경쟁은 어떠한 방향으로 흐를 것인지 세계의 미래에 대한 호기심은 증폭될 수 밖에 없다. 이 책은 바로 이 증폭된 호기심에 답하는 통찰력 있는 예상이다.

목차소개

제 1장 나머지의 부상
이 책은 미국의 쇠락에 관한 책이 아니다.

제 2장 넘쳐흐르는 잔
이슬람의 위협 - 거대한 팽창 - 세 가지 동인動因 : 정치·경제·기술
풍요가 불러온 문제들 - 민족주의의 부상 - 마지막 슈퍼 파워

제 3장 비서구적 세계라고?
고대 중국의 해상 탐험 - 강점이 곧 약점이다 - 문화는 숙명인가? - 승리의 전리품
현대화 - 낡은 질서의 죽음 - 뒤섞인 미래

제 4장 도전하는 자
미국을 매료시키는 나라, 중국 - 먹혀들어가는 중앙계획이라고? - 능력을 슬그머니 감추고
신과 외교정책 - 숨기기엔 너무 큰 덩치 - 용과 독수리

제 5장 동맹
인도의 부상 - 건배 ! - 정부의 필요성 - 눈은 멀고 이빨은 빠지고
독수리와 소 - 힌두의 세계관 - 핵 능력 - 지리적 표현

제 6장 미국의 파워
대영제국 돌아보기 - 세계 도처에 미친 영국의 힘 - 대영제국의 추락
참으로 기이했던 영국의 부상 - 좋은 정치, 나쁜 경제 - 미국의 롱 런 - 이미 여기에 와
있는 미래 - 미국의 ‘베스트’ 산업 - 생각하게 만드는 교육 - 미국의 비밀 병기
거시적인 그림 - 모두가 참여하는 게임 - 복지부동 정치

제 7장 미국의 목적
슈퍼 파워 미국 - 경쟁의 미덕들 - 이번엔 전혀 달라! - 새로운 세계, 새로운 법칙
미국에 던지는 6가지 가이드라인 - 두려움이냐, 증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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