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사이에도 법이 있다고요?
증인석에서 거짓말을 하면 어떻게 되나요?
변호사는 법을 다 외우나요?
법이 뭐예요? 변호사는 어떻게 되는 거예요?
한번쯤 궁금했던 법 이야기!
◎ 도서 소개
법이 뭐예요? 변호사는 어떻게 되는 거예요?
한번쯤 궁금했던 법 이야기!
1. 법이란 도대체 무엇일까요?
어린이들은 ‘법’ 이라고 하면 판사, 검사, 변호사, 법원, 국회, 경찰, 감옥, 죄인, 벌금, 재판 등을 떠올립니다. 어른들의 직업, 국가기관, 무서운 범죄나 감옥과 같은 이미지로 어렵고 딱딱하게 느끼는 것이지요.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법을 재미 있는 역사와 전설, 인물을 통해 법은 무엇이고 왜 지켜야만 하는지, 언제 만들어졌는지, 법 없이도 살 수 있는 사람은 있는지, 사회 교과서에 있는 법 지식은 물론 법의 역사, 종류, 역할, 정의와 민주주의에 대해 자연스럽게 공부할 수 있어요.
2. 우리 가까이에 있는 법을 알 수 있어요!
가족 사이에도 법이 있다고요? 내가 매일 계약을 하고 있다고요? 친구와 싸우는 것도 법에 걸리나요? 「민법」에는 무려 1,118조나 되는 법 조항이 있고, 그 가운데 300여 개가 가족과 관련된 법률이라고 합니다. 아이의 성을 무엇으로 할지, 결혼할 수 있는 나이는 몇 살인지, 약혼제도는 무엇인지 등 우리 가까이에 있으면서도 잘 알지 못한 다양한 법에 대한 이야기를 Q&A 형식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3. 변호사의 꿈을 잡는 비결을 알 수 있어요!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부모님이 자녀에게 바라는 5위가 법조인이었다고 합니다. 법조인은 어떤 사람일까요? 유명한 법률가로 꼽히는 세네카, 베이컨, 괴테는 원래 철학자이거나 소설가였습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잘 읽고 이해하는 사람들이었지요. 변호사의 하루는 어떤지, 국제 변호사는 무엇인지, 변호사는 어떻게 될 수 있는지 흥미로운 질문에 관한 답을 읽으면서 법조인의 꿈에 다가가 보세요.
◎ 출판사 서평
법에 대해 왜 알아야 할까요?
‘법’이라는 말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서도 ‘法’이라는 한자를 씁니다. 이 한자는 ‘물’이라는 뜻의 ‘물 수(水)’ 자와 ‘간다’라는 뜻의 ‘갈 거(去)’ 자가 합쳐진 글자로, 그 뜻을 풀어보면 ‘물이 흘러간다’ 혹은 ‘물처럼 흘러간다’라고 말할 수 있지요. 물처럼 자연스럽게 변화하고 흐르는 것이 곧 법이라고 할 수 있는 거지요.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며 동그란 그릇에는 동그랗게, 네모난 그릇에는 네모나게 담깁니다. 그러니까 법은 물처럼 이 세상 사람들이 편안히 살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죠? 이 책 <법과 사회를 배우는 어린이 로스쿨(종합편)>은 자연스럽게 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판사, 검사, 변호사만이 법을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이 지혜롭고 풍요롭게 살기 위해 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하지요. 이뿐 아니라 법 공부를 하면 외교관, 행정관료, 정치인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도 있습니다. 법을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법 공부를 통해 꿈을 이룰 수 있길 바랍니다.
토론과 질문으로 논리적인 해결책과 비판적인 사고를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어린이 로스쿨 시리즈는 미국 하버드 대학교의 로스쿨에서 사용하는 법조인 교육법인 ‘랭들 메소드’에 따라 문학, 역사, 시사, 헌법 등의 가상과 실제 사례로 생생한 모의법정을 체험했습니다. 이 종합편은 세세한 법정체험에서 알 수 없는 큰 의미의 법은 무엇인지, 변호사와 검사, 판사는 재판 외에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우리 가까이에 있는 법에 관한 궁금한 질문을 던지고, 저자의 경험을 담아 상세하고 재미있게 답을 해주고 있습니다.
어린이 로스쿨 시리즈는 어린이들에게 단지 법적인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어떤 문제에 대해 토의와 토론을 하면서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해결책을 찾고, 비판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추천사
로스쿨은 대학에서 4년 동안 다양한 공부를 마치고, 변호사가 되기 위해 진학하는 학교이지요. ‘법’ 하면 로스쿨 준비를 하는 대학생도 사실 쉽게 공부하기 쉽지 않은 분야입니다. 그러니 아이들이 느끼는 거리감은 더 크겠지요. <어린이 로스쿨>은 어린이가 법과 친해질 수 있도록 친숙하고 재미있는 전래동화와 세계명작의 이야기를 법과 재판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호기심을 유발합니다. 만약 어린이 로스쿨이 생긴다면 이 책을 교재로 추천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서울대학교 로스쿨 학장 이원우
보통 법이란 자신의 권리나 이익이 침해되지 않는 한 나와는 무관한 것으로 느낍니다. 하지만 우리는 매일의 일상에서 법이 정한 방식에 따라 다른 사람들과 이해를 조절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 충돌이 생기면 법원에 가서 누가 옳고 그른지를 가리게 됩니다. 만약 우리가 법적인 상식을 가지고 있으면 어떨까요? 아마도 우리는 보다 잘 스스로의 권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이고, 다른 사람들과 다투는 일도 줄어들 것입니다. 이 책은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의 교육처럼 풍부한 사례를 들어 재미있고 쉽게 법과 재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의 눈높이로 잘 정리된 이 책의 내용은 법적인 상식은 물론 자신의 권리와 의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전한 시민으로서 소양을 갖추는 데 훌륭한 기회를 마련해 줄 것입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법의 지도』 저자, 최승필
사고력과 논리력은 지성인으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에서 가장 필요한 능력입니다. 자신의 생각과 다른 의견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능력은 어려서부터 훈련 받아야 하지요. 이 책 <어린이 로스쿨>의 모의재판 구성은 토론을 통해 자신의 시각을 말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는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꾸준히 노력한 사람만이 논리적인 사고력이 생길 것이라 확신합니다.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 김형철
학생들이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사회’라는 과목을 흥미 있게 즐길 수 있는 방과후수업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강좌의 주된 내용은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와 관련 법률을 소개하고 나아가 모의재판을 구성하도록 하는 것이었는데, <어린이 로스쿨>을 접하고 교재로 선정하였습니다. 판례를 보고 모의재판을 대본을 직접 구성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 일인데, 어린이 로스쿨에서는 학생들 수준에 맞게 검사ㆍ변호사의 최후 진술, 판사의 판결 등을 제시하고 있어 학생들이 내용을 참고하여 스스로 모의재판을 구성하는데 아주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유학기제 도입, 학생 활동 중심 수업의 강조 등 최근 교육계의 동향에 맞추어 법 교육에서 보다 다양한 사례를 제시할 수 있어 학생뿐만 아니라 많은 사회과 선생님들께도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울진 소재 중학교 사회 교사 김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