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은 박완서

김윤식 | 문학동네 | 2016년 10월 10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종이책 정가 17,000원

전자책 정가 11,900원

판매가 11,900원

도서소개

2013년 1월 22일, 영면 2주기를 맞은, 고(故) 박완서 작가를 추모하는 책 『내가 읽은 박완서』. 문학평론가 김윤식은 고인의 데뷔작 『나목』(1970)에서부터 마지막 산문집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2010)까지, "발로 뛰고 눈으로 더듬어 그린"(저자에 대한 고인의 표현) 박완서 문학의 지도를 독자들에게 펼쳐 보인다. 김윤식은 박완서 작가의 작품 출간 직후 "따끈따끈할 때" 읽고 쓴 현장비평, 작품 바깥에서 쓴 글, 작품 속을 파고든 글을 1, 2, 3부로 엮고, 4부에서 고인과 함께 여행하며 찍은 사진들을 연대순으로 정리한다. 박완서 작가는 산문집에서 김윤식 교수와 함께 떠난 여행을 몇 차례 언급한 바 있는데(『두부』), 김윤식은 4부에서 고인과 함께한 모든 여로를 사진 36장으로 갈무리한다. 그리고 저자는 "조금은 긴 앞말"과 "조금은 짧은 뒷말"을 덧붙여 고인과 고인의 작품을 회고하고 기린다.

저자소개

1936년 경남 진영 출생. 문학평론가. 서울대 명예교수. 저서로 『다국적 시대의 우리 소설 읽기』(2010), 『기하학을 위해 죽은 이상의 글쓰기론』(2010), 『혼신의 글쓰기, 혼신의 읽기』(2011), 『전위의 기원과 행로―이인성 소설의 앞과 뒤』(2011), 『임화와 신남철』(2011), 『한일 학병세대의 빛과 어둠』(2012), 『내가 읽고 만난 일본』(2012) 등이 있다.

목차소개

조금은 긴 앞말 ― 잘 설명할 수 없는 것들

제1부 현장비평들 ― 발표 직후 읽은 작품
1. 포말의 집
2. 고목에서 나목에 이른 길
3. 망설임 없는 의식
4. 겨울나들이
5. 저문날의 삽화
6. 천의무봉과 대중성의 근거
7. 오동의 숨은 소리여
8. 기억과 묘사
9. 마른 꽃, 꿈꾸는 인큐베이터, 가는 비 이슬비
10. 환각의 나비
11. 부사 "구메구메"의 빛남
12. 그 남자네 집
13. 갱년기의 기나긴 하루
14. 빨갱이 바이러스

제2부 작품 바깥에서 멋대로 쓴 글들
1. 작품 바깥에서 언뜻 비친 박완서씨
2. 자기 이야기를 자기 이야기처럼 쓴 작가
3. 능소화의 미와 생리
4. 박경리와 박완서의 "닮은 문학"
5. 못 가본 그 길이 정말 더 아름다울까
6. 관악산과 박완서

제3부 작품 안에 관한 두 편의 글
1. 두 가지 형식의 "악마의 작업" ― 박경리와 박완서
2. "나목"에서 "그 남자네 집"에 이르기까지 ― 후기 스타일에 부쳐

제4부 사진들 ― 함께 여행한 흔적들
1. 1991년 6월 ― 드레스덴, 포츠담, 프라하
2. 1992년 12월 ― 비엔나
3. 1994년 1월 ― 베이징, 상하이, 시안, 계림
4. 1998년 4월 ― 자하연에서
5. 1999년 1월 ― 교토
6. 1999년 7월 ― 라싸, 카트만두
7. 2001년 1월 ― 앙코르와트
8. 2001년 7월 ― 지안
9. 2003년 1월 ― 리장, 샹그릴라
10. 2004년 8월 ―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11. 2006년 5월 ― 서울대 명예박사

조금은 짧은 뒷말 ― "동화"에 사로잡힌 어떤 "별꼴"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