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 대학교 영문과 교수. 미국문학, 종교, 고등교육 분야를 주로 연구해왔다. 2001년 『타임』이 선정한 ‘미국 최고의 사회비평가’로 선정되었고, 2003년에는 뉴욕 주 인문학위원회가 선정한 ‘올해의 뉴욕 주 학자’로 선정된 바 있다. 그의 저서 『청교도의 시련』(1989)과 『멜빌: 그의 세계와 작품』(2005)은 컬럼비아대가 수여하는 ‘라이어널 트릴링 상’을 받았는데, 이 상을 두 번 받은 사람은 에드워드 사이드와 앤드루 델반코 둘뿐이다. 컬럼비아대 졸업생 협회로부터 ‘뛰어난 교사 상’을 받기도 한 그는 『사탄의 죽음』(1995), 『필독도서: 미국 고전을 왜 지금 읽어야 하는가』(1997), 『진짜 아메리칸 드림: 희망을 생각하다』(1999) 등의 저서를 펴냈다. 『뉴욕 리뷰 오브 북스』 『뉴 리퍼블릭』 등의 잡지에 글을 기고해온 저자는, 이 책 『왜 대학에 가는가』가 출간되기 한 달 전 고등교육에 대한 그간의 저술활동을 인정받아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인문 메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