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 죽이기

전대열 | 일송북 | 2004년 09월 13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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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상지대를 중심으로 모든 사학에 가해지고 있는 권력의 압박과 그 실상을 적나라하게 밝히고 있는 책으로 한국교육사상 임시이사가 정이사를 선출하고 교육부가 이를 승인한 사건인 상지대 사태를 다루고 있다. 상지대학교는 강원도에 고향을 둔 실업인 김문기 사장의 등을 밀어 박대통령의 명령이라며 반강제적으로 대학을 설립하도록 하여출발한다.(1974년 10월 28일) 기공식에는 문교부의 모든 관계자와 강원도민의 기쁨을 이루어줄 대학 건립이라는 숙원 사업의 염원과 김문기 설립자의 결단으로 30년전에 낸 50억 원의 출자인 이 돈은 지금 시세로 따지면 약 5000억원의 가치가 있었다. 그런데 11년 전인 1993년 3월, 온갖 학원 운영 비리를 저질렀다는 죄목으로 열린 재판으로 상지대는 임시이사들로 장악된다. 그러나 학원비리에 대한 재판은 무죄임을 인정하지만 무죄는 빛을 잃고 사학을 점령하고 상지대학교의 역사를 왜곡당하고 있는 상황에 처한 상지대의 설립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를 다루고 있는 책이다.

목차소개

. 제1장 상지대 불행의 시작/없는 죄를 뒤집어쓰다
. 제2장 시민단체의 진상조사 요구/무소불위의 상지대 교수협의회/불법적인 정이사 선임
. 제3장 상지대학교 설립을 둘러싼 논쟁/군민들을 상대로 한 야간 원주대학/한신장군, 청와대에 국립대학 유치 요구
. 제4장 김문기, 대학 설립의 칼을 빼다/6만 평에 펼쳐지는 상지대 캠퍼스/감격적인 신입생 모집
. 제5장 상지대 발전을 위한 김문기의 집념/설립자 바꿔치기의 결정/졸업 횟수가 설립자 판가름
. 제6장 역대 정권의 대처 방법/김지길목사, 김대중대통령 만나 진상 알려/“사학에는 주인이 있어야 한다”
. 제7장 행정소송 제기한 교육부/소송 취하도 않고 정이사 불법 승인
. 제8장 전 문교부장관 민관식박사의 증언/원주대 폐교 후 청와대에서 대학 신설 지시
. 제9장 김진만이 김문기를 추천하다/손사레를 치는 김문기/어려운 결단을 내린 김문기에게 지금도 미안해
. 제10장 파행적 대학 운영 11년/임시이사들이 정이사를 선임하다니
. 제11장 학교를 빼앗은 후 교수채용 부정 저질러/임병천 교수 해직과 복직, 재임용 탈락
. 제12장 교육부 감사에 걸린 교수채용 부정실태/상교협과 비상교협 교수들의 명암
. 제13장 김문기가 예치해 둔 241억은 어디로 갔나?/토지 비싸게 사고 배임횡령 잇달아
. 제14장 총동창회의 간절한 희망/왜 김문기의 복귀를 지지하는가!
. 제15장 총장직무대행도 학교 출입 못해/김찬국총장 취임 이후
. 제16장 시민대학의 허구/상지발전 후원회의 터무니없는 모금 행위
. 제17장 왜 사립학교를 설립하는가?/대학법인협의회의 견해
. 제18장 상지대 정상화가 지역 경제의 활로/상지대 도립화 구상을 질타한 향토사학자 김호길 선생
. 제19장 사학법인단체 대표들의 교육부총리 면담/집수리를 맡겼더니 아예 집 전체를 차지해
. 제20장 김창열 대기자가 본 상지대 문제/임시이사 파송 점점 늘어나
. 제21장 원주 시민들이 감사원에 제출한 국민감사청구서/원주시민들이 낸 청구 내용
. 제22장 강원도민들의 상지대 정상화 추진운동/‘상지대학교 정상화 범시민 추진위원회’ 발족되다
. 제22장 원주시민들이 궐기대회를 열다/국회까지 감동시킨 상정추 활동
. 제24장 끊임없이 이어지는 시민운동/상지대 노조와 평교협 등도 들고일어나다
. 제25장 NGO 전성시대를 맞다/세계 NGO협회 사무총장 상지대에 관심
. 제26장 항소심에 걸린 정이사 선임 결의/설립자의 사유재산권 침해 논쟁
. 제27장 전관예우와 지도자의 부정비리/시민운동가들도 대동소이한 작태
. 제28장 역사왜곡의 죄악/상지대 역사를 왜곡한 사람들
. 제29장 상지대의 진실을 찾아서/상지대학교 진실규명 설립자 학교찾아주기 운동본부구성
. 제30장 사립대 총장들이 궐기하다/여당의 “사학법 개정은 사립학교를 빼앗자는 것”
. 제31장 “나는 이렇게 표적사정 당했다”/국회위원, 이사장직 강제사퇴하다
. 제32회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학교 복귀하면 설립자의 초심으로 돌아가
. 제33장 상지대 사태 진상규명 결과를 보고/상지대는 현재 장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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