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일 | 좋은땅 | 2016년 08월 1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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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박동일 시인은 첫 시집 《늦게 나온 달빛》을 출간 후 이번에 두 번째 시집 《달》을 내놓았다. 밤이 와도 사람들이 두렵지 않은 것은 태양의 빛을 받아 어둠을 밝혀주는 달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주변을 밝혀주는 불빛이 아니라 내면을 밝혀주는 빛이다. 우리는 어둠 속에서 달을 바라보며 얼마나 많은 일들을 소원했는가. 박동일 시인은 달을 통해 자신의 내면과 호흡을 맞추며 채움과 비움을 반복하며 살아온 듯하다. 시집 한 권에 달에 관한 직접적인 시는 몇 편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달에 대한 감각과 상상력이 시집 전체에 흐르고 있다. 특히 박동일 시인을 마주하면 나는 그가 종종 편백나무를 많이 닮았다고 생각한다. 일흔이 다 되는 나이임에도 시가 젊고 도도하며, 키가 유달리 큰 모습도 그렇다. 특히 피톤치드를 내뿜는 듯 주변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다. 편백나무 숲에 달이 떠오른다.

저자소개

제주 서귀포시 출생
제주대학교 법학과 졸업
검찰 공무원 거쳐 법무사(제주지방법무사회 회장역임)로 활동
제주관광대학교에서 생활법률 강의
제주지방검찰청 옴부즈만, 형사조정위원
2007 시사문단에 시로 등단
2012 첫 시집 《늦게 나온 달빛》 출간
제주문인협회 회원

목차소개

1부
일생
달빛
11월
기도
거미


오늘의 운세
거시기
보리밥
사족
소나기
케일러 나바스
무화과
언덕길
뇌쇄

절벽 위의 노송


2부
순간의 일
선물
억측
쓴웃음
속말
동상이몽
어머니의 수의
우레
어느 부부의 대화
외나무다리
생일
난감한 전화
어느 주말 부부
이어도
가파도 청보리밭에서
일출봉
엉또폭포
정방폭포


3부
바둑론
어떤 삶
미인 견적서
진주와 전복
이웃
최대의 찬사
자화상
빗소리
어머니의 눈
방생 법회
벚꽃
팔공산 갓바위에서
솔로몬의 지혜
붕어빵
나비의 꿈
「세한도」 밑에서
큰 거울
심청의 그림자


4부
누에고치
담쟁이
기린
수박
능소화
낮달
황진이
들길
조물주의 위대성
불가사리
선녀와 나무꾼의 뒷이야기
희망
청령포에서
온달과 평강
그리움
은에게
상사화
백일홍 앞에서

작품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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