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초·중·고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196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대한민국문학상·세종아동문학상 등을 받았다. 그 동안 동시집『산골물』『가을 엽서』『이슬』『바람 하늘 산』『별』『빗방울은 즐겁다』『아가야 아가야』『바람과 빈 병』『우산 속』『도토리 모자』『2학년이 읽는 동시』『엄마랑 읽는 아가 동시』『엄마랑 종알종알 말놀이 동시』『아주 특별한 동시』, 그림 동화집『당나귀알』『토끼전』『서대쥐전』『은혜 갚은 학』『성냥팔이 소녀』등 많은 책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