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초등/중동중/마포고/숭전대 국문학과와 공주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80년대 `삶의 문학` 동인으로 활동하였다. `민중교육지 사건`으로 고교교사를 해직 당한 후 신문사와 출판사 사이를 부평초처럼 떠돌다가 복직 이후 충남 공주와 서산 등에서 국어교사로 재직하면서 격동의 세월 전교조와 풍파를 함께 했다. 시집 `유년일기`, `하이에나는 썩은 고기를 찾는다`와 소설집 `비늘눈`, `엄마의 장롱`을 발간했으며 민족문학작가회의 대전/충남 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