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메시 (어린이와 고전 1)

오수연 글 조승연 그림 | 문학동네 | 2016년 08월 1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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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길가메시 서사시"는 기원전 2700년대에 메소포타미아의 우루크를 다스리던 영웅 길가메시 왕의 이야기이다. 인류 최초의 문명인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건설한 수메르인과 그 후손들이 기원전 1900년~1500년에 쐐기문자로 기록한 길가메시의 이야기는 그리스 최고의 서사시인 『오디세이아』, 고대 영국의 영웅 서사시인 『베오울프』보다 천 년 이상을 앞서며 영웅 문학의 출발점으로 여겨진다. 또한 ""길가메시 서사시"는 하나의 이야기가 어떻게 문학적 불멸을 얻게 되는지를 보여 준다. 흔치 않은 고대 유물이어서가 아니다. 지금, 여기의 사람들이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진정 살아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퍼블리셔스위클리) ""길가메시 서사시"를 읽는 것은 한 사람에게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사건이다."(라이너 마리아 릴케) "문자가 발명되자마자 기록된 이 서사시에는 정글북, 그리스 신화의 아킬레스·오르페우스·오디세우스, 유대·기독교 전통의 노아의 방주를 연상시키는 이야기들이 나온다. 세계 문학사는 『길가메시』에 바치는 헌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중앙선데이)라고 이야기될 만큼 최고(最古)이자 최고(最高)의 문학으로 남아 있다.
"길가메시 서사시"는 유한한 삶이라는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길가메시의 도전을 보여 준다. 전쟁과 정벌 등의 영웅적 업적으로 불멸의 명성을 이루고자 하던 길가메시 왕은 사랑하던 친구 엔키두의 죽음을 겪은 후 영원한 삶이라는 신들의 영역을 갈구하게 된다. 길가메시는 그 도전에 필연적으로 실패하게 되지만, 그가 인간의 운명을 이해하고 삶을 받아들이는 지혜를 얻게 되기까지 인간의 나약함에 대한 심오한 통찰력과 고대인이 포착한 삶의 진리를 보여 줌으로써 이 서사시는 인류에게 고전이 되어 왔다.

저자소개

글 오수연
소설가.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장편소설 『돌의 말』 『부엌』 『난쟁이 나라의 국경일』, 소설집 『빈집』 『황금지붕』, 청소년소설 『라일락 피면』(공저), 동화 『선물』, 보고문집 『아부 알리, 죽지 마-이라크 전쟁의 기록』, 인문서 『세계신화여행』(공저) 등을 썼다. 2003년 한국작가회의 이라크 전쟁 파견 작가로 이라크와 팔레스타인에 다녀왔으며, 팔레스타인 현대 산문 선집 『팔레스타인의 눈물』, 팔레스타인과 한국 문인들의 칼럼 교환집 『팔레스타인과 한국의 대화』를 기획·번역하여 펴냈다. 한국일보문학상, 거창 평화인권문학상, 신동엽창작상, 아름다운작가상 등을 받았다.

그림 조승연
홍익대학교에서 미술을, 프랑스 낭시 국립 미술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으며 다양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린 책으로 『앵무새 돌려주기 대작전』 『사춘기 가족』 『달리는 기계, 개화차, 자전거』 『칼날 눈썹 박제가』 『탄탄동 사거리 만복전파사』 등이 있다.

목차소개

01 신들이 사랑한 인간, 길가메시
02 동물의 형제, 엔키두
03 맞수
04 삼나무 산 원정
05 나는 너를 돕고, 너는 나를 돕고
06 일곱 가지 신통력의 후와와
07 여신의 복수
08 죽음
09 배를 채우고 즐기라
10 영원히 사는 자
11 대홍수
12 길가메시, 늙은이가 젊은이 되다
13 끝나지 않는 도전

『길가메시』에 대하여_오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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