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오수연
소설가.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장편소설 『돌의 말』 『부엌』 『난쟁이 나라의 국경일』, 소설집 『빈집』 『황금지붕』, 청소년소설 『라일락 피면』(공저), 동화 『선물』, 보고문집 『아부 알리, 죽지 마-이라크 전쟁의 기록』, 인문서 『세계신화여행』(공저) 등을 썼다. 2003년 한국작가회의 이라크 전쟁 파견 작가로 이라크와 팔레스타인에 다녀왔으며, 팔레스타인 현대 산문 선집 『팔레스타인의 눈물』, 팔레스타인과 한국 문인들의 칼럼 교환집 『팔레스타인과 한국의 대화』를 기획·번역하여 펴냈다. 한국일보문학상, 거창 평화인권문학상, 신동엽창작상, 아름다운작가상 등을 받았다.
그림 이승원
대학에서 그림을 공부하고 꾸준히 여러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새들아, 뭐 하니?』와 『경복궁』이 있고 『마을 뒷산에 옹달샘이 있어요』 『소원을 말해 봐』 『이야기 귀신』 『둥지상자』 『아빠가 들려주는 숭례문 이야기』 『궁녀 학이』 등에 그림을 그렸다. 『오시리스와 이시스』의 그림은 고대 이집트의 회화와 조각에서 영감을 받아 그렸고 특히 이집트 파피루스의 아름다움을 재현하려 애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