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소개
2001년 출간돼 한국판 자기경영의 바이블로 자리잡은 『공병호의 자기경영노트』가 『공병호의 다시 쓰는 자기경영노트』로 재탄생했다. 자타공인 대한민국 경제·경영 / 자기계발 분야 전문가 공병호 소장이 지난 15년간 고민해온 자기경영의 본질에 대한 결론이자 성공적인 자기경영 방법에 대한 실천서다. 공병호 박사는 이 책에서 자기경영을 관점경영, 자기경영, 핵심경영, 열정경영, 목표경영, 시간경영, 습관경영, 위험경영, 실천경영의 9가지 주제로 나누어 삶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실천적 지혜를 설명했다. 자기경영은 “체계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자기 자신을 바꾸어나가는 것”으로, 우리가 자기경영에 대해 탐구하고 숙고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 앞에 놓인 과제들의 해법 찾기와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스스로를 제대로 경영하여 자신은 물론 가족을 보호하고 미래를 준비하자.
◎ 출판사 서평
자기경영의 바이블, 내 인생을 경영하는, 힘 자기경영노트
지금 이 순간, 노트를 다시 펴십시오
우리는 일찍이 경험해보지 못한 특별한 시대를 살고 있다. 평균 수명 증가와 노년 인구 급증에 따른 노년 빈곤층 증가와 이로 인한 경제 문제. 한마디로 ‘긴 인생, 짧은 현직’이라는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는 하루하루 충실히 살거나 무난하게 직장 생활을 한다고 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일상의 충실함은 기본이고 여기에 특별한 노력을 더해야 하는데, 이런 노력을 체계적으로 행할 수 있도록 돕는 수단이자 방법이 자기경영이다. 이 과정에서 나는 누구인지, 어떤 삶을 원하는지를 고민하고, 이를 위해 인생을 어떻게 경영해 나갈지, 그리고 구체적으로 하루라는 일상을 어떻게 조직화해 나갈 것인지를 끊임없이 모색해야 한다.
2001년 출간돼 한국판 자기경영의 바이블, 자기경영의 교과서로 자리잡은 『공병호의 자기경영노트』가 『공병호의 다시 쓰는 자기경영노트』로 재탄생했다. 자타공인 대한민국 경제·경영 / 자기계발 분야 전문가 공병호 소장이 지난 15년간 고민해온 자기경영의 본질에 대한 결론이자 성공적인 자기경영 방법에 대한 실천서다. 공병호 박사는 이 책에서 자기경영을 관점경영, 자기경영, 핵심경영, 열정경영, 목표경영, 시간경영, 습관경영, 위험경영, 실천경영의 9가지 주제로 나누어 삶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실천적 지혜를 설명했다. 자기경영은 “체계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자기 자신을 바꾸어나가는 것”으로, 우리가 자기경영에 대해 탐구하고 숙고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의 삶 앞에 놓인 과제들의 해법 찾기와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좀 더 넓게 해석하면 시야와 안목을 의도적으로 확장하는 일까지 자기경영에 포함되므로 자기경영은 성공한 인생은 물론 행복한 인생을 사는 일과도 관련이 깊다.
2000년대가 시작될 무렵 출간한 『공병호의 자기경영노트』가 성장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 책 『공병호의 다시 쓰는 자기경영노트』는 자신과 가족을 보호하는 일에 더 초점을 맞췄다. 전작이 출간된 것은 외환위기가 끝나고 한국 사회가 다시 자신감을 얻어 뛰던 시절이지만, 지금은 불황이 온 사회를 뒤덮고 있는 만큼 자기경영의 의미가 더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책에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하지만 두 책에 담긴 공통점은, 스스로를 제대로 경영하여 자신은 물론 가족을 보호하고 미래를 좀 더 알차게 준비하자는 데 있다. 여기에는 그 누구도 내 앞날에 도움을 주지 않는다는 냉정한 현실이 전제되어 있다. 아무리 탄탄해 보이는 조직도 어떤 상황에 처할지 아무도 모르는 시대이고, 정년이 보장된 공적 성격의 조직에 있지 않은 이상 “내 일자리는 안녕할까?”를 늘 고민해야 하기 때문이다.
삶은 유행이 아니다
긴 인생, 짧은 현직 삶의 큰 그림을 그려라
자본주의는 끊임없이 적합한 자를 솎아내는 체제다. 선택받은 자의 인생은 영광의 길이지만 선택받지 못한 자의 인생은 고난의 길이다. 냉정하지만 현실이다. 이런 어려운 시대를 현명하게 살아내기 위해서는 결국 개인 차원에서 더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삶을 경영해 나갈 수밖에 없다. 인생은 계획대로 살아지지 않고, 국가는 우리가 기대하는 만큼 도움을 주지도 않고, 줄 수도 없기 때문이다. 특히 지금 진행되는 여러 환경 변화들을 고려하면, 향후 10년과 그 이후의 시간은 지금보다 더욱 열심히 갈고닦아야만 버틸 수 있을 것이다. 자기경영이 필요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또 은퇴 이후 경제적인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 일할 수 있는 활동 시간을 최대한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것이 긴 인생 짧은 현직에 대비하는 방법이자 인생 후반에 닥칠지도 모르는 위험을 최소화하는 길이다.
스스로 삶을 경영하는 사람은 인생 앞에서 떳떳할 수 있다. 이 책이 독자들의 훌륭한 인생, 행복한 인생은 물론 책임 있는 개인으로 거듭나게 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본문 중에서
이제 ‘긴 인생, 짧은 현직’이란 과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하루하루 충실히 산다고 해서 해결책을 찾을 수는 없다는 것이 필자와 지인들의 경험에 근거한 주장이다. ‘긴 인생, 짧은 현직’에 대한 대책은 무난하게 직장 생활을 한다고 해서 마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일상의 충실함 이외에 특별한 노력이 더해져야 하는데, 이런 노력을 체계적으로 행하도록 돕는 수단이자 도구이자 방법이 자기경영이다.
- ‘긴 인생, 짧은 현직, 활동 시간을 늘려야 한다’ 중에서
현재의 노년이 겪는 문제가 다음 세대에도 모습만 달리할 뿐 반복적으로 계속된다면, 우리는 개인 차원에서 더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자신의 삶을 경영해야 한다. 국가가 도움을 줄 가능성이 낮을수록 개인은 더욱 현명하게 준비해야 한다. 한 사람의 삶에서 중장기적으로 만나게 되는 모든 과제를 있는 그대로 파악해야만 미래를 제대로 준비할 수 있다.
- ‘노년은 길고 지갑은 가볍다’ 중에서
자기경영은 확실한 인과관계가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일종의 투자와 같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하면 언젠가 수확물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라는 확고한 믿음이 있어야만 힘차게 추진할 수 있다. 투자할 것인가, 말 것인가는 개개인의 선택이지, 누가 강요할 수 없는 문제다. 필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인생에 투자하기를 바란다. 그곳에 길이 있고, 기쁨이 있고, 성과가 있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 ‘자기경영은 목표 달성 가능성을 높여준다’ 중에서
목표와 관련된 일을 시작하면 처음에는 미적거리게 될지 몰라도 결국에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몰입도와 집중도가 자연스럽게 높아지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더 효과적인 방법은 한 가지 목표와 관련된 일을 추진하면서 몰입도와 집중도를 올리는 것이다. 한 가지 일을 선택해서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몰입과 집중이라는 덤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 ‘한번에 딱 한 가지 일만 추진한다’ 중에서
펜을 들어 종이 위에 무언가를 적는 것은 물리적인 활동 이상의 의미가 있다. 디지털 기기가 일상화되면서 필기도구에 대한 관심이 예전 같지 않지만, 자기경영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펜을 들어 무언가를 쓰는 일을 귀찮게 여겨서는 안 된다. 적는다는 것은 매우 큰 효과가 있어서 펜을 드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무게중심이 잡힌다. 마음이 흔들린다거나 유쾌하지 않은 상태라는 판단이 들 때는 노트에 지금 해야 할 일을 적어보라.
- ‘복잡할 때는 펜을 들어 적어보라’ 중에서
우리 모두는 어떤 활동을 하면서 살아간다.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라면 괜찮다. 그러나 꼭 해야 하는 일이라면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스스로를 설득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애정을 가질 수 있을까? 나의 성장과 발전에 현재의 활동이 무척 중요하고 의미가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의미와 중요성을 찾지 못하면 몰입하거나 헌신하기 힘들다. 그리고 이는 미래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어떤 일이 됐든 일단 해야 하는 일의 의미와 중요성을 스스로 인식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이는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자기경영의 핵심 포인트다.
- ‘나를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중에서
어떤 목표를 향해 계속해서 전진하게 만드는 힘을 ‘의욕’이라 한다. 의욕은 사전적으로는 “무엇을 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마음이나 욕망”을 뜻한다. 비슷한 말로 ‘의지’가 있는데, 이는 “선택이나 행위에 대한 내적이고 개인적인 역량”을 말한다. 의욕의 원천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내부의 필요, 욕구, 가치, 절박감 등이고, 다른 하나는 외부로부터 주어지는 보상, 부러움, 질투 등이다. 절한 자극이 주어지면 이런 힘들이 샘물처럼 쏟아져 나오는데, 힘의 원천을 정확히 이해하는 일은 성공적인 자기경영을 원하는 사람에게 매우 중요하다.
- ‘의욕을 잃지 않아야 한다’ 중에서
개인적인 경험뿐만 아니라 지인들의 삶의 진폭을 지켜보면서 ‘인생은 계획대로 살아지지 않는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계획대로 살아내는 사람들이 없다는 뜻은 아니지만, 대다수는 계획대로 술술 풀리는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계획대로 되지 않지만 계획을 세워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완벽하게 삶을 통제할 수는 없지만 통제 가능성은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가능성을 높이는 일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 세상일 가운데 100%를 보장하는 것은 없다. 다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
- ‘인생은 계획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중에서
사람마다 각각 도달하고 싶은 목적지가 있을 텐데, 이를 정리하는 일은 시간과 물질을 낭비하지 않는 방법이자 삶에 강력한 추진력을 제공하는 일이기도 하다. 목적이 흐릿하거나 정리되어 있지 않으면 삶은 표류할 수밖에 없다. 큰 그림이 있으면 작은 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우직하게 자신의 길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물론 목적지에 정확하게 도달하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뚜렷한 지향점이 있기 때문에 그만큼 삶의 충실도와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
- ‘삶의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 중에서
자기경영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하루하루가 자기경영의 초석이자 주춧돌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최선의 방법은 하루하루를 별도의 시간 개념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연속적으로 생각하면 긴장감이 떨어지고, 오늘 하지 못해도 내일 하면 된다는 마음이 든다. 어제는 어제, 오늘은 오늘, 내일은 내일로 엄격하게 구분해서 받아들여야 한다. 이렇게 엄격하게 구분할수록 성과에 취하지 않고 하루하루 내가 가진 모든 것을 걸고 최선을 다할 수 있다.
- ‘하루하루를 효과적으로 경영해야 한다’ 중에서
삶에는 불확실성이 많지만, 주말 시간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살펴보면 10년 후의 삶을 어느 정도 예상해볼 수 있다. 학창 시절과 달리 직장 생활을 하며 공부를 하다 보면 결과를 얻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길게 보면 10년 정도가 지나야만 결실을 볼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주말경영은 10년 앞을 내다보는 의사결정이다. 어디에 얼마만큼의 시간을 들일지는 직업인이 내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의사결정 가운데 하나다.
- ‘주말 경영이 미래를 결정한다’ 중에서
인간은 습관의 덩어리다. 더 나은 인간이 되고 자기경영에서 성공하려면 습관을 철저히 탐구하고, 개선하고, 혁신함으로써 최상의 상태에 가까운 습관을 갖추어야 한다. 습관을 바꾸는 노력은 일종의 투자다. 좋은 습관을 만들어두면 그 습관은 투자 수익률이 매우 높은 활동으로 이어진다. 일단 습관이 형성되면 유지 보수에 최소한의 투자만 하더라도 습관은 저절로 굴러간다.
- ‘자기경영의 성공은 좋은 습관에 달려 있다’ 중에서
직장은 한 인간의 정체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어느 회사의 어떤 직책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 사람의 전부는 아니지만 중요한 정체성 중 하나다. 그렇기 때문에 직장을 잃는 것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삶에 큰 타격을 입힌다. 경제 문제가 전부일 수 없지만, 경제 문제를 원활히 해결하지 않고 삶의 다른 문제들은 온전히 존립할 수 없다. 그만큼 경제 문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막중하다.
- ‘위험 관리가 핵심이다’ 중에서
몸으로 부딪쳐보지 않으면 정확히 알기가 힘들다. 능력이나 강점을 정확하게 알고 싶다면 그 분야에 뛰어들어 일하면서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새로운 정보나 지식, 기회를 만났을 때 “‘한번 해보자”라고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것이다. 크게 마음먹지 않고, 크게 결심하지 않고 일단 시도해보는 것이다. 이런 시도는 에너지를 많이 필요로 하지도 않고 큰 기대를 하지 않아도 된다. 마치 오락이나 게임을 하듯 한번 해보면 된다. 이런 시도가 어떤 놀라운 변화와 유익을 가져다줄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 ‘정답은 일단 해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