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렇게 생겼어?”
“예?”
“무슨 남자가 계집애처럼 피부도 뽀얗고 말라서는. 안경 써서 찌질이 같은 데다 앞머리는 왜 그렇게 짧아? 꼭 바보 같아.”
재벌가의 사고뭉치 막내딸 오리야, 여자보다 예쁜 남자를 만나다!
리야는 어릴 적 트라우마로 인해 BI 그룹의 문제아를 자처한다. 욕쟁이에 사고 치기 전문, 엄마 속 썩이기 전문, 사람들 갈구기 전문인 그녀.
그룹의 회장이자 엄마인 진숙은 참다못해 그녀를 시골 사과 농장으로 보내버린다. 리야는 6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시골에서 꼼짝 못하는 신세가 된다.
모든 게 마음에 들지 않는 것투성인데 그녀의 시선을 끄는 유일한 이가 있었으니, 뽀얀 피부의 정체 모를 남자 재후였다. 경계심 많은 리야는 웬일인지 그에게 먼저 관심이 가는데…….
속사정을 숨긴 앙큼하고 순수한 남자 재후
감정에 솔직한 도도하고 당당한 여자 리야
풋풋한 그들의 유쾌하고 파란만장한 연애담 《달콤한 독사과》
달콤한 독사과 / 채설아 / 로맨스 / 전2권 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