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울프 단편소설 전집

버지니아 울프 | 하늘연못 | 2016년 09월 1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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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버지니아 울프 단편소설 전집』는 영국 BBC가 선정한 ‘20세기의 10대 작가’로도 꼽힌 버지니아 울프의 단편을 모았다. 이 책의 수록 작품은 모두 마흔다섯 편. 1906년 스물네 살 때 처음 쓴 단편 ‘필리스와 로저먼드’에서부터 죽기 직전 쓴 마지막 단편 ‘해수욕장’에 이르기까지 그녀가 남긴 모든 작품을 담았다. 고뇌하는 인간 군상, 사물과 세계를 향한 치열한 사유, 이들 모두를 간결한 형식 안에 담아낸 단편미학의 정수를 맛보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빅토리아 시대 풍의 관습, 자유주의와 지성이 적절하게 혼합된 단란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아버지 레슬리 스티븐 경은 빅토리아 시대의 저명한 평론가이며 편집자였다. 그녀는 아버지 스티븐 경에게 글을 감성적으로 읽는 법과 감상하는 법을 배웠으며, 아버지의 방대한 서재에 마음대로 드나들면서 아버지의 손님들인 당대 일류 문사들의 대화에서 지적인 자극을 받아 일찍부터 작가가 되겠다는 결심을 했었다. 부모가 죽은 뒤 남동생을 중심으로, 케임브리지 출신의 학자ㆍ문인ㆍ비평가들이 그녀의 집에 모여 '블룸즈버리그룹(Bloomsbury Group)'이라는 지적(知的)집단을 만들었으며, 1905년부터는 <타임스>지 등에 문예비평을 써 왔다. 그녀는 1912년 정치평론가인 'L.S.울프'와 결혼한 후 1913년 '항해'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시작해 '등대로', '자기만의 방', '델러웨이 부인', '파도'등 꾸준한 문학 활동으로 소설가이면서 비평가로서 명성을 얻는다. 부군 레오나드 울프와 함께 로가드 출판사를 설립하여 금세기 가장 주목받는 문예활동을 벌이기도 했던 그녀는 1941년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목차소개

1부 초기 소설들

필리스와 로저먼드
V양의 미스터리
존 마틴 부인의 일기
어느 소설가를 회고하며

2부 1917년-1921년

어떤 연구회
벽의 자국
큐 국립식물원
야회(夜會)
견고한 것
연민
쓰지 않은 소설
유령의 집
월요일 아니면 화요일
현악 사중주
파랑과 초록

3부 1922년-1925년

미망인과 앵무새(실화)
여자 기숙학교
과수원에서
본드 가의 댈러웨이 부인
럭턴 유모의 커튼
행복
조상
소개
함께, 그리고 따로
인류를 사랑한 사람
요약
새 드레스
단조로운 멜로디

4부 1926년-1941년

그 연못의 매력
세 폭의 그림
어느 영국 해군장교의 삶
프라임 양
펜터빌의 푸줏간 위에 붙은 컷부시라는 이름을 보고 쓴 산문체 송시
초상화
바냐 아저씨
사냥 대회
래핀과 래피노바
공작부인과 보석상인
서치라이트
잡종개, 집시
상징
존재의 순간들
거울 속의 여인
유산
해수욕장

옮긴이의 말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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