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책 소개
천재들도 노력으로 시점을 바꿨다!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손정의, 스티브 잡스, 제프 베조스, 필립 코틀러,
스즈키 도시후미, 앤드류 그로브, 루이스 거스너, 리콴유, 마츠시타 고노스케
세계 3대 경제지 <닛케이>의 미래 전략서
미래를 바꾼 비즈니스 리더 11인의 6단계 직관 훈련 연습문제 39
비즈니스 천재들은 어떻게 새로운 세계관을 발견하고 앞서 미래를 읽는가?
정보혁명으로 모든 것이 공개된 세계에서 정보의 가치는 예전 같지 않다. 그렇다면 이제 어디서 새로운 가치를 찾아야 할까?
오늘날처럼, 각 분야의 전제조건 자체가 근본적으로 달라지는 시대에는 기존의 상식과 논리 안에서 아무리 머리를 싸매고 고민해도 답을 찾을 수 없다. 논리를 뛰어넘는 직관력을 발휘해 머릿속에 없는 답을 찾고 세상에 없는 길을 찾아내야 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비즈니스 천재들은 자신만의 시점을 가지고 직관력을 발휘해 ‘정보혁명 이후의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란 질문에 답을 제시한 인물들이다. 물론 ‘보는 눈’과 직관력은 우연히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세상과 사물을 보는 시점은 하나가 아니라는 사실을 일찍이 깨닫고, 훈련과 노력을 통해 스스로의 의지로 자신의 시점을 바꾸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 실제 인물들을 스승 삼아, 진짜 같은 가짜에 속지 않고 현실을 올바르게 파악하는 6단계 직관 훈련법을 소개한다. 책 속의 트레이닝이 제안하는 시점 전환의 방향은 다음과 같다.
눈에 보이는 것 → 눈에 보이지 않는 것
경험한 것 → 경험하지 않은 것
과거 → 미래
상식 안 → 상식 밖
자신의 내면 → 타인의 내면
정보혁명 이후의 세계를 어떻게 이겨낼 것인가
정보혁명이 일어나면서 비즈니스를 둘러싼 환경도 불확실해져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 여러 가지 시점이 교차하고 급격히 변화한다. 이렇듯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세계를 상대하는 경우 사물을 보는 시점은 한 가지가 아닌 때가 많다. 논리로 최적해를 구하려고 해도 나오지 않는다.
그런 악조건과 싸워 이겨 살아남는 비즈니스 리더는 대체 누구인가? 그들은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가? 그것이 이 책의 주제다.
여기서 주요하게 다루는 인물은 구글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소프트뱅크 창업자인 손정의, 애플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 아마존닷컴의 제프 베조스, 마케팅의 신이라 불리는 필립 코틀러, 세븐앤아이홀딩스의 회장 스즈키 도시후미로 총 일곱 명이다.
그들은 모두 ‘정보혁명 이후의 세계를 어떻게 이겨낼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하여 새롭고 독자적인 답을 찾아냈다. 비즈니스의 전제조건이 근본적으로 변하는 가운데 그들이 전례나 종래의 논리에 사로잡히지 않고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시점을 바꾸는 힘’을 가졌기 때문이다.
평소 우리는 자신의 시점을 의식하지 않는다. 아니, 인간의 뇌는 그것을 의식할 수 없도록 만들어져 있다. 그런데 어느 날 어떤 계기로 시점이 크게 달라지는 경험을 하면 ‘세상을 보는 시점은 하나가 아니구나’ 하고 깨닫게 된다.
여기서 언급한 천재들은 이런 우연에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의지로 자신의 시점을 바꿨다는 데 공통점이 있다. 달리 말하면, 그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성공을 약속받은 게 아니라 시점을 바꾸는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던 것이다. 그리고 노력을 통해 타인에게는 보이지 않는 새로운 세계관을 일찌감치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
6단계 직관 훈련 - 시점을 바꾸면 세계가 바뀐다
이 책에서는 이들 천재들이 가진 능력과 그것을 습득하기 위한 트레이닝에 대하여 소개한다. 스텝 1부터 5까지는 새로운 시점을 발견하기 위해 시야를 넓히는 훈련을 한다. 걸핏하면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 과거에 경험한 것, 상식 안, 자신의 내면에 시야가 갇히기 일쑤다. 그러나 정보혁명 이후의 세계에서는 이제까지 우리가 전제로 삼아왔던 많은 것이 바뀌어간다. 그런 가운데 살아남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 경험해본 적 없는 것, 미래, 상식 밖, 타인의 내면으로 시야를 넓혀야 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자신이 보지 못한 새로운 시점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스텝 6에서는 새로운 시점에 대하여 가설을 세우고, 그것이 정말로 현실을 파악하고 있는지를 검증함으로써 사물을 보는 능력을 키우는 훈련을 한다.
각 단계에서 등장하는 연습문제들은 명확한 답이 있는 문제라기보다, 다른 시점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기 위한 훈련의 일환이다. 문제가 명확히 규명되고 하나의 정답에 이르는 시대는 이미 끝났다. 지금 우리는 문제의 해석 방식 자체가 근본적으로 달려진 시대에 접어들었다. 문제를 어떤 식으로 볼지 그 시점을 바꾸면 답도 달라진다. 이른바 무한하게 답이 있는 세계다. 그 안에서 얼핏 답처럼 보이는 것을 유일한 정답이라고 믿는 것은 지극히 위험해졌다. ‘유일한 답이 있다’는 시점 그 자체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럴 수 있는 사람만이 새로운 세계관을 발견하고 정보혁명 이후의 세계에서 생존할 수 있다.
스텝 7에서는 세대를 조금 거슬러 올라가, 사물을 보는 시점을 바꿈으로써 위업을 이룬 네 명의 비즈니스 스승을 소개한다. 여기서 언급하는 인물은 컴퓨터로 인텔에 패권을 가져다준 앤드류 그로브, 도산 직전에 있던 IBM을 부활시킨 루이스 거스너, 섬나라 싱가포르를 세계 경제의 허브로 끌어올린 리콴유,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마츠시타 고노스케다. 그들의 위업을 돌아보면 사물을 바라보는 시점을 바꾸는 일이 세상을 크게 바꾸는 능력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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