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리움

오종호 | 새라의숲 | 2016년 07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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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데리움』은 오종호의 전작인 『뒤늦말』에 두 번째로 수록된 & lt;신이 된 남자와 신을 만난 남자의 승부 & gt;를 개정, 보완하여 단행본으로 내놓은 책이다. 최근작 『뉴홈』과 궤를 같이하는 SF소설로서 독자들에게 오종호의 SF소설을 연이어 읽는 재미를 선사한다. 인공지능을 소재로 아름다운 문장과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어우러져 있다.
인류는 자신이 결코 도달할 수 없는 수준의 지능을 보유한 새로운 종을 출현시켰다. 인류의 미래는 인공지능에 의해 좌우될 것이다. 인류 기술 문명의 궁극적 산물인 인공지능이 인류의 삶을 억압하고 인류의 존재 자체를 위협하게 되는 상황은 아이러니하다. 이 책에는 인간을 닮았지만 신에 가까워질 인공지능, 인공지능을 탄생시킴으로써 신의 자리에 올라서려는 인간의 욕망과 한계가 절묘하게 그려져 있다.
인공지능을 향한 인류의 질주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좋은 것인지 이 책은 묻지 않는다. 다만 목적을 결여한 채 질주 본능에 충실한 인류의 자화상을 돌아보게 만든다. “인간은 사실상 모든 것을 깨달았지만 인간의 깨달음은 계승되지 않았다”는 구절에 기술이 추구하는 바가 인간의 자유와 행복과는 거리가 멀 것이라는 씁쓸함이 배어 있다. 이야기 밑바닥에 흐르는 ‘사랑’ 코드는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글 홈페이지에 “금주의 작가” 섹션이 추가되었다. 첫 저자는 오종호 작가. 이번에 출간된 『이데리움』은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오작가의 초기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다.
- 북이오(http://buk.io) 대표 강민수

저자소개

SF소설 『뉴홈』에 이어 전작 『뒤늦말』에 두 번째로 실렸던 & lt;신이 된 남자와 신을 만난 남자의 승부 & gt;를 『이데리움』이라는 이름으로 개정하여 내놓는다. 이데리움 속편을 염두에 둔 기획이냐고 묻는다면 여지가 없다고 말하지는 않겠다. 원고를 다시 한번 검수하면서 오류를 바로잡았고, 보다 쉽게 읽힐 수 있도록 정리하면서 군데군데 내용을 보강했다. ‘사랑이 하찮게 느껴질 때’ 읽기 좋은 글임에는 변함이 없다. 인간의 본성과 인간의 한계와 인간의 의미를 소설 형식으로 사유하고 싶었고 남녀 간의 사랑을 그 안에 녹여 내고 싶었다.

내게 상상은 세상에 대한 우화적 글쓰기다. 미래의 어느 날을 그려 내는 일은 매번 현재를 또렷이 바라보는 것에서 출발한다. 현재를 응시하고 있으면 숨어 있던 미래의 이야기들이 보물처럼 찾아진다. 독자들이 “재미있어” 하기를, 늘 바랄 뿐이다.

*이데리움(Iderium): ‘Idea’ + ‘-rium’. 플라톤 철학의 핵심 개념으로 모든 존재와 인식의 근거가 되는 항구적이며 초월적인 실재를 뜻하는 말인 이데아(idea)와 ‘전시관’의 의미인 ‘리움(-rium)’을 결합하여 만든 신조어.


㈜터칭마이크 대표
작가/시인
칼럼니스트
강사/강사프로듀서
쓴 책: 『사랑, 별을 빚는 그리움』, 『뒤늦말』, 『시오의 아침비행기』, 『뉴홈』, 『이데리움』
방송: 팟캐스트 ‘노브레인 토크’, ‘압구정 사주카페’
블로그: www.amametheus.com
페이스북: www.facebook.com/insNint

목차소개

판권
저자소개
이데리움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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