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고양이로다-현대문편

이장희 | 아인북스 | 2016년 12월 14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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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 책 소개
프랑스의 상징주의를 대표하는 보들레르에 견주어지는 세계적인 시인 이장희의 시 전집. 일제강점기를 살면서도 교과서에 실릴 만큼 뛰어난 작품성을 보여준 이장희의 시 전 작품(36편) 수록. 다양한 색채언어를 구사하여 짙은 회화성을 갖는 덕분에 대표적인 상징주의 시인으로 꼽히는 이장희의 시를 원문과 함께 실어 이해를 돕고, 후반부에는 필사나 패러디를 할 수 있도록 예쁜 그림편지지를 마련하여 두었고, 시인 강만수의 해설을 곁들였다.

저자소개

? 저자소개
이장희(李章熙 : 1900. 11. 9 ~ 1929. 11. 3)
시인, 번역문학가, 본관은 인천, 호는 고월古月
1924년 5월 <금성> 3호에 [실바람 지난간 뒤] 외 4편의 시와 번역소설 [장구한 귀양]을 발표하며 문단에 등단하였다.
그러나 다섯 살 때 친어머니를 잃고 두 분의 계모와 12남 9녀의 대가족 속에서 아버지와 대립하며 내향적이고 고독한 가운데 연명하다가 1929년 11월 3일 스물아홉 번째 생일을 엿새 앞두고 음독자살한다. 죽기 전 방바닥에다 금붕어를 수도 없이 그려놓았다 한다.
어린 나이에 겪은 친어머니의 사망과 계모, 다섯 남매들의 죽음을 보면서 아픔을 겪은 그는 자연히 내향적이 될 수밖에 없었다.
등단이후 <신민>, <생장>, <여명>, <신여성>, <조선문단> 등의 잡지에 [동경], [석양구], [청천의 유방], [하일소경], [봄철의 바다] 등 30여 편의 작품을 발표하였으나 서른도 되기 전에 요절하였기에 생전에 출간된 시집은 없다. 사후 백기만이 청구출판사에서 1951년 펴낸 <상화와 고월>에 시 11편만 실려 전해지다가 1982년 제해만 편 문장사 <이장희전집>과 1983년 김재홍 편 문학세계사 <이장희전집평전> 등 두 책에 유작이 모두 실려 전한다.

목차소개

「봄은 고양이로다」를 펴내며 |머리말 6
고월 이장희의 시 36편 8
고월 이장희의 시세계 ─ 투명한 감각의 미학 53
봄과 고양이를 그린 시인 이장희 71
이장희의 생애와 시 84
이장희 프로필 98
이장희 연보 99
이장희 작품연보 101

고월 이장희의 시 - 현대문편
청천의 유방 10
실바람 지나간 뒤 11
새 한 마리 12
불놀이 13
무대 14
봄은 고양이로다 15
석양구 16
하일소경 19
동경 20
겨울의 모경 23
고양이의 꿈 25
겨울밤 26
비오는 날 27
사상 28
비인 집 29
달밤 모래 위에서 30
연 31
눈 32
들에서 33
봄 하늘에 눈물이 돌다 35
쓸쓸한 시절 36
가을밤 37
여름밤 공원에서 38
눈은 내리네 39
봄철의 바다 40
저녁 41
어느 밤 42
저녁 2 43
귀뚜라미 44
벌레우는 소리 45
눈 나리는 날 46
적은 노래 47
봉선화 48
여름밤 49
방랑의 혼 50
연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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