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잘하는 아이로 만드는 독서 기술>에 대하여 자녀가 공부 잘하는 아이로 성장하는 것은 모든 부모의 바람일 것이다. 아이가 저마다의 재능을 발휘할 것을 원한다고 하지만 공통적인 소원은 똑똑한 아이, 남들보다 공부 잘하는 아이로 크는 것이다. 그렇다면 공부 잘하는 아이의 조건은 무엇일까?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공통적인 특성은 과연 무엇일까? 이 책은 똑똑한 아이의 조건과 특성은 어릴 적부터의 책읽기 습관과 독서 능력이 규정한다고 말한다. 지극히 당연해 보이는 이 명제를 이론적으로 체계화 시켰고, 실제적인 사례를 들어 근거를 마련했다 . 이 책 속에는 독서 교육 전문가 남미영 박사의 20년 독서 교육 노하우가 고스란히 쌓여있다. 2 기획 의도 이 책은 유아와 초등 학생들의 독서와 독서 교육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기 위해서 기획되었다. 아이들의 독서 능력이 곧바로 기초적인 학습 능력과 연결되고, 자기 주도형 학습 능력 신장에 필수적인 능력이자 과정이 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이러한 기획 의도를 이루기 위해서 20여년간 독서 교육에 매진해왔던 남미영 박사의 문학 교육과 국어 교육, 독서 교육의 경험과 노하우를 집대성했다. 독서의 원리와 독서 능력의 실제를 제시하고, 엄마가 직접 지도할 수 있는 독서 교육의 방법론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내용 구성- 책 소개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독서로 신장시킬 수 있는 아이들의 학습 능력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책읽기를 통해 아이들은 기초적인 사고 능력, 자기 주도형 학습 능력, 세상 읽기 능력, 읽은 만큼 글을 잘 쓰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책읽기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창의적인 사고 능력과 고차원적인 사고 능력의 저변도 함께 넓히는 기능을 한다. 2부에서는 아이들의 성장에 따른 독서 기술과 독서 능력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다.
유년기의 아이들에게 독서는 세상과 만나는 가장 중요한 매개이고, 가장 값진 보물인 만큼 독서 기술의 습득은 특히 중요하다. 이 시기의 아이들의 독서 이력서가 곧 아이들의 정신의 소중한 지도가 된다.
초등 저학년 아이들은 독서를 통해 기초적인 학습 능력의 바탕이 되는 어휘력, 논리력, 이해력, 분석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이 시기에 있어 중요한 것은 독서의 재미를 기르고, 정확하게 읽고 확실하게 기억하는 분석 독서 기술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초등 고학년 아이들은 독서를 통해 풍부한 감성을 경험하고, 다양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이 시기의 독서는 논리적인 추리 능력과 비판적 사고, 독창적인 사고, 다양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중요하다. 3부에서는 실제적인 독서 지도와 공부 클리닉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서 가장 실용적인 부분으로, 남미영 박사의 독서 교육 노하우가 집약된 장이기도 하다. 아이들의 다양한 사례에 따른 적절한 책을 골랐고, 그 책들의 읽기 지도를 첨가했다. 인터넷에 빠진 아이들이 읽을 책, 만화책에 빠진 아이들이 읽을 책, 뒷장만 먼저 들춰보는 아이들이 읽는 책, 학교 가기 싫어질 때 읽는 책, 숙제하기 싫을 때 읽는 책, 친구가 없어 외로울 때 읽는 책, 과학이나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들이 읽을 만한 책 등 다양한 소주제 별로 관련된 책들의 독서 지도 가이드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