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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춘섭이를 좋아해요. 나는 전학을 온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춘섭이와 함께 산으로 들로 달려가 딱총으로 참새를 잡아 먹기도 하지요. 생활이 어려운 춘섭이를 위해 나는 두부도둑이 되었지만 마지막에 두부가 엉망진창이 되었어요. 그래도 춘섭이는 맛잇게 잘 먹었다며 씨익- 웃지요. 시인이자 소설가이신 윤후명 선생님은 어릴적 추억들을 하나도 잃지 않으셨어요. 4학년 때 친했던 친구와 남몰래 마음 조려했던 첫사랑소녀의 이야기로 동화를 만드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