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번화한 거리에서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발 마사지’하는 곳이다. 예전에는 신체 중 가장 천하게 여기고 무관심했던 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을 늘어나는 ‘발 마사지’ 전문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사회현상과 더불어 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발 질환, 발 건강과 관련된 서적을 발견하기란 그리 쉽지 않다. 따라서 현재 발이 아픈 환자나 건강한 발을 유지해가고 싶은 사람들, 나아가 좀 더 보기 좋은 예쁜 발을 가꾸고자 하는 사람들이 쉽게 얻을 수 있는 검증된 발에 대한 정보는 전무하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에서는 심각한 발 질환의 치료와 예방법을 비롯해서, 발 건강을 유지해 나갈 수 있는 발 관리법, 그리고 발의 모양을 예쁘게 유지하는 미용법까지 발에 관한 모든 것을 폭넓게 담고 있다. ‘발바닥 통증’, ‘관절경’, ‘무지 외반증’, ‘발톱 질환’, 단지증’, ‘평발’, ‘당뇨발’등 여러가지 심각한 발 질환에 대한 자세한 치료법과 예방법을 실제로 병원에 방문해서 진료와 치료를 받은 이들의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특히 이 책에서 저자는 심각한 질병이 아니어서 선뜻 병원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발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발이 화끈거리고 쥐가 잘 나거나, 평발이 심해 걸을 때 많이 아픈 경우 등 일상 생활에서 비교적 잘 발생할 수 있는 발 건강에 대한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