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최창남 1956년 여름 별 빛나는 밤 서울에서 태어나 개울과 논, 미군부대와 양색시, 버려진 아기들로 채워진 유년 시절을 보냈다. 종이와 고물을 줍던 재건대와 부랑자, 매춘부, YH 동일방직 노동조합사건 등 어둡고 부조리한 현실을 겪으며 산동네에 교회를 세우고 빈민운동을 하지만 곧 교회를 떠나 공장에 소위 위장취업을 한 뒤 노동운동과 예술운동에 참여하게 된다. 당시 「노동의 새벽」「저 놀부 두 손에 떡 들고」 등의 노동가요와 민중가요를 작곡했다. 현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위원이자 (주)참나무숲 대표이다. 저서로는 초등학교 6학년 읽기 교과서에 실린 동화집 『개똥이 이야기』, 수필집 『그것이 그것에게』가 있고 창작동요집 「우리 동네 아이들」「말썽꾸러기」를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