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조지 오웰 | 시간과공간사 | 2007년 12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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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동물들의 혁명을 통해 본 추악한 인간의 권력 세계를 그린 조지 오웰 대표작. 독재 권력의 폭력과 타락을 통렬히 비판하고 있다. 몰인정한 농장주에게 학대받는 동물들이 일치단결해 혁명을 일으킨다. 동물들은 폭군을 몰아내고 모든 동물이 평등하다는 기치 아래 이상사회 건설을 꾀한다. 하지만 새로운 지배계급이 나타나면서 인간의 지배 하에 있을 때와 별반 다를 것이 없게 되는데….

저자소개

그의 본명은 에릭 아서 블레어Eric Arthur Blair로 1903년 6월 25일 인도 벵골 지방의 모티하리에서 태어났다. 영국 행정부 소속 공무원인 아버지를 남겨 두고 어머니와 함께 영국으로 돌아온 오웰은 국왕 장학생으로 명문 이튼 스쿨에 입학한다. 졸업 후 그는 버마(미얀마)로 건너가 이 되지만 제국주의의 억압과 허구성에 환멸을 느끼고 영국으로 돌아와 사직서를 제출한다. 그의 작품인 수필 「코끼리를 쏘다」, 「교수형」, 소설 『제국은 없다』에는 오웰의 그 시절 경험과 식민주의를 바라보는 그의 심경이 잘 묘사되어 있다. 이후 작가의 길로 들어선 오웰은 영국의 빈민가에서 생활하며 노동자 계층 가운데서도 가장 빈곤한 이들의 고통을 몸소 체험하면서 자신의 사회주의적 정치관을 정립하게 된다. 이러한 그의 정치 문학 사상이 더욱 극명해지는 계기는 그가 참전한 스페인 내전이었다. 그는 이 전쟁을 통해 가 실현되리라고 낙관하지만 현실은 그것과 다르게 가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나치즘, 파시즘, 스탈린주의로 일컫는 의 실상을 뚜렷이 인식하고, 그것이 진실을 왜곡하고 인간의 본성을 위협하는 것을 보며 깊은 회의에 빠진다. 이를 계기로 오웰은 정치적 색채가 비관적으로 바뀌고, 이후 나온 『동물 농장』과 그의 마지막 소설 『1984년』은 그의 이러한 비관적 사상을 그대로 반영하게 된다. 다시 영국으로 돌아온 오웰은 BBC 방송국에서 대담 진행자, 뉴스 해설 집필자로 활동하기도 하고 각종 문학잡지들에 수필, 서평, 소설 등을 발표한다. 참전 당시 입은 총상과 지병인 폐렴의 악화로 『1984』년을 탈고한 뒤 병원에 입원하고 폐결핵 양성 판정을 받는다. 1950년 1월 21일 마흔여덟 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다.

목차소개

동물농장 영문판_Animal F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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