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늘 엄마 속을 썩이는 떼쟁이 말썽꾸러기다. 그러던 어느 날 자기와 똑같이 말썽피우는 또 다른 주인공을 보게 된다. 처음엔 '어떻게 저런 행동을 할 수 있을까' 하며 의아해 하지만 점점 자신을 닮은 그를 보며 조금씩 자신의 잘못을 깨우쳐 간다. 동화 속에서 주인공은 다른 환상 세계에서의 모험을 통해 고생도 하고 서러움도 많이 겪게 되는데, 그 경험을 통해 늘 자신을 아껴주고 보호해 주던 부모님의 사랑을 느끼게 되고 자신의 잘못을 돌아볼 수 있는 훌륭한 계기를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