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시와 동화의 틀을 만든 강소천 선생님의 고학년을 위한 단편 동화 대표작 7작품을 모았다.
일본의 노예가 되어 자유롭게 말하고 행동할 수 없었던 겨레의 슬픈 운명을 그린 `돌멩이`를 비롯하여, 잃어버린 고향과 그리운 사람들을 꿈을 통해 만나는 `꿈을 찍는 사진관`, 아버지의 사랑을 담은 꽃신이 결국 아이를 죽게 만드는 안타까운 이야기 `꽃신`, 고아 소년이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린 `무지개` 등이 수록되었다.
표기는 오늘날의 맞춤법을 따르고, 옛말이나 독특한 표현에는 풀이말을 달아 작품의 이해를 도왔다. 권말에 화보와 연보를 실어 작가의 생애에 대해 간략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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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글 : 강소천
1915년 함경남도 고원에서 태어나, 1963년에 돌아가셨다. 동시 『닭』을 비롯해, 동요 『어린이 노래』, 『꼬마 눈사람』등 지금까지도 즐겨 불리는 수많은 동요와 동화들을 남겼다. 대표 작품집으로는 동시집『호박꽃 초롱』,동화집『조그만 사진첩』,『꿈을 찍는 사진관』등이 있습니다.
그림 : 윤경희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산업 디자인을 공부했고, 광고 공모전과 전시회에 여러 차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