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 단편선

레프 톨스토이 | 일송북 | 2007년 05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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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중단편 모음집. `악마`,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이반 일리치의 죽음` 을 포함해, 총 21편의 소설이 수록되었다.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에 이르는 러시아 인들의 사고와 정서, 문화뿐 아니라, 작가인 동시에 위대한 사상가이기도 했던 대작가의 사유를 접할 수 있게 하는 책이다.

수록된 21편의 작품들은 크게 두 분류로 나눌 수 있다. 그중 하나는, 러시아 정교회에 파문을 당할 무렵부터 작가가 파고들었던 초기 기독교 사상의 영향이 드러난 소설들이다. `바보 이반`, `두 노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등 우화적인 작품들이 이에 해당한다.

귀족의 지위를 포기한 채 스스로 노동과 채식생활을 하던 톨스토이는, 당시 짜르가 지배한 제정 러시아의 잘못된 사회구조를 비판하는 일련의 소설들을 발표했다. `사람에겐 얼마만큼 땅이 필요한가`, `죄인은 없다` 등이 바로 그러한 성향의 작품들이라 할 수 있다.

저자소개

1828년 러시아 중부 지방에 있는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에는 집에서 교육을 받았고, 카잔 대학에 입학해 동양어와 법을 공부하다가 중간에 자퇴했다. 1851년 카프카스에 주둔한 포병대에 들어갔고, 크림 전쟁에 참전한 경험을 토대로 <세바스토폴 이야기>(1855~56)를 써서 작가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했다. 1862년에 평생의 후원자가 된 소피야 베르스와 결혼한 뒤, 볼가 스텝 지역에 있는 영지를 경영하며 농민들을 위한 교육 사업을 계속해 나갔고, 대표작 <전쟁과 평화>(1869)와 <안나 카레니나>(1877)를 집필하는 등 작품 활동도 활발히 했다.

그 자신은 백작의 지위를 가진 귀족이었으나,<바보이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등의 집필을 통해 러시아 귀족들이 너무 많은 재산을 갖고 있기 때문에 대다수의 민중들이 가난하게 살고 있음을 비판하는 문학 활동을 하여, 러시아 귀족들의 압력으로 <참회록>과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의 출판 금지를 당했다. 하지만 독자들은 필사본이나 등사본으로 책을 만들어서 몰래 읽었고, 유럽, 미국, 아시아에 있는 출판사들이 그의 작품을 출판하여 외국에서는 그의 작품이 유명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극단적인 도덕가가 되어 1880년 이후에 낸 일련의 저술에서 국가와 교회를 부정하고, 육체의 나약함과 사유재산을 비난하는 의견을 발표했다. 저작물에서 개인의 이득을 취하는 것이 부도덕하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저작권을 포기하는 선언을 했고(1891), 마지막 소설인 <부활>(1899)은 평화주의를 표방하는 두호보르 종파를 위한 자금을 모으려고 쓴 것이었다. 1910년 장녀와 함께 집을 떠나 방랑길에 올랐으나 아스타포보라는 작은 시골 기차역에서 사망했다. 2010년 사후 백 주년을 맞는 톨스토이는 팔십여 년이라는 생애 동안 방대한 양의 작품을 남겼다.

그림 : 조현숙, 상명대 미술학과를 졸업했다. 2007년 현재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위대한 개츠비>, <그리스 로마 신화>, <톨스토이 단편선> 등의 책에 삽화를 그렸다.

역자소개

모스크바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2008년 현재 모스크바에 거주하며 소아과 의사로 일하고 있다. 또한 톨스토이, 체홉 등 러시아 문호들의 작품들을 번역, 한국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목차소개

악마

악은 유혹하지만 선은 참고 견딘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랑이 있는 곳에 신도 있다

불은 방치하면 끄지 못한다

두 노인

촛불

바보 이반

작은 악마의 빵 조각

달걀만한 씨앗

세 죽음

무도회가 끝난 뒤

사람에겐 얼마만큼 땅이 필요한가

대자

세 아들

젊은 황제

지주의 아침

두 경기병

이반 일리치의 죽음

주인과 하인

예멜리얀과 빈 북

죄인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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