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 탐사보도에 관심 있는 기자와 PD, 지방 언론사 등 언론인들의 폭넓은 참여를 통해 광범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매월 대표적인 국내외 탐사보도 사례를 선정해 보도 기법을 공유하는 정기포럼을 열 계획이며, 매년 말 기획 의도가 참신하고 심층 취재 기법을 보인 우수 탐사보도에 대해 시상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탐사보도 사례를 데이터베이스(DB)화해 회원들 간에 공유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현재까지 한국탐사언론인회에 참여할 뜻을 밝힌 언론사는 경향신문, 국민일보, 내일신문, 동아일보, 문화일보, 부산일보, 세계일보, 전자신문, 중앙일보, 한겨레신문, KBS, MBC, SBS 등 13개 언론사 100여 명에 이른다. 최승호 1986년 MBC에 입사한 뒤 ‘PD수첩’, ‘이제는 말할 수 있다’, ‘MBC스페셜’ 등을 연출했다. ‘PD수첩’의 책임 프로듀서로 황우석 사건의 취재를 지휘했다. 이 사건 방송으로 2006년 올해의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현재 국제 시사 프로그램 ‘W’ 책임 프로듀서. 이규연 1988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뒤 정책기획부 차장, 탐사기획 에디터를 거쳤다. 한국기자상을 두 차례(2001년과 2005년) 받은 것을 비롯해 삼성언론상(2006년), 신문방송인클럽 한국언론대상(2002년), 성대 언론대상(2002년), 서울언론인클럽 언론상(1993년) 등을 수상했다. 한국인 최초로 미국탐사보도기자협회(IRE)가 주는 특별상(2004년)을 받았다. 주요 보도는 [난곡 리포트][루게릭 ‘눈’으로 쓰다][대한민국 파워엘리트 대해부] 등이 있다. 김형구 1999년 세계일보에 입사한 뒤 사회부, 경제부, 특별기획취재팀 등을 거쳐 2007년 3월부터 국제부에 재직 중이다. 2004년 [탐사기획―기록이 없는 나라]로 한국신문상과 삼성언론상, 2006년 [탐사기획―정부 싱크탱크 대해부]로 관훈언론상과 삼성언론상을 받았다. 아울러 [우롱당하는 국가 형벌권][미군기지 환경오염 리포트][주민등록에서 사라진 사람들] 등 일련의 탐사기획 보도를 통해 한국기자협회가수여하는 이달의 기자상을 5차례 수상했다. 성재호 1997년 KBS에 입사한 뒤 사회부, 통일부, ‘취재파일4321’을 거쳐 현재 탐사보도팀 기자로 재직 중이다. [법은 평등한가?]로 2006년 7월 이달의 기자상 등을 수상했다. 이정애 1995년 SBS 취재기자로 입사해 사회부, 국제부, 편집부, 경제부 등을 거쳤으며, 1999~2003년 SBS 시사고발프로그램 ‘뉴스추적’을 담당했다. 2002년 [지금 내무반에서는―폭력에 멍든 전, 의경들]로 제34회 한국기자상(기획보도부문), 2003년 [흔들리는 한반도, 그리고 주한미군]으로 제30회 한국방송대상(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탐사보도로 9차례 수상했다. 현재 미래부 기자로 재직 중이다. 조현철 2000년 경향신문에 입사한 뒤 사회부 사건팀, 정치부(감사원, 정당, 국무총리실)를 거쳐 현재 사회부 기자로 재직 중이다. 2004년 [예산 대해부, 나라살림 이대론 안 된다]로 한국기자상, 2006년 [19개 대학 예결산 대해부]로 이달의 기자상 등을 수상했다. 이병철 서강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동의대 저널리즘 박사과정에 있다. 부산일보 사회부, 경제부, 탐사보도팀을 거쳐 현재 정치부 기자로 있다. 2004년부터 1년 반 동안 미국탐사보도기자협회(IRE)와 미주리 대학 저널리즘스쿨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주요 보도로는 [황령산 온천 개발 문제점][부?울?경 정치후원금 네트워크][석대 쓰레기매립장][부?울?경 인구이동] 등이 있다. 한국기자상과 봉생문화상, 일경언론상, 이달의 기자상 등을 10여 차례 수상했다. 저서로는 『CAR, 데이터베이스로 취재하기』『아빠는 생태박사』 등이 있다. 권혜진 포스데이타주식회사 해외정보서비스팀, 중앙일보 전문 서처를 거쳐 1999년부터 동아일보 정보검색 담당 기자로 일해왔다. 지금한국탐사언론인회 은 주로 기획취재 프로젝트에서 CAR(컴퓨터활용취재보도)을 담당한다. 한국언론교육원의 CAR부문 겸임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2005년 [정치인 고위 공무원 사정 12년 탐사보도]와 2006년 [6대 도시 화재 신고-출동-진화시간 GIS 이용 첫 분석]으로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이화여대 문헌정보학과와 동 대학 정보과학대학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했으며, 저서로는 『정보검색 길잡이』(공저) 등이 있다. 나기천 2003년 세계일보에 입사한 뒤 사회부, 정치부, 특별기획취재팀을 거쳐 현재 경제부 기자로 재직 중. 관훈언론상(2007년), 삼성언론상(2005년, 2007년), 이달의 기자상(제157회, 159회, 194회, 196회) 등을 받았다. 주요 보도로는 [행정정보 공개제도 활용 보도 및 공개제도 실태 점검][한국의 파워엘리트 재산 대해부 시리즈][정부 싱크탱크 대해부][주민등록에서 사라진 사람들] 등이 있다. 이광호 1997년 국민일보에 입사한 뒤 사회부와 경제부, 탐사기획팀 등을 거쳤다. [사형수 63인 리포트]로 제24회 관훈언론상(2007)과 제186회 이달의 기자상, [법 밖의 근로자 비정규직]으로 제5회 국제앰네스티 인권상(2001)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한국 CEO의 경영 연금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