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적 사고의 힘을 키워주는『지식 전람회』시리즈 제10권. 21세기의 지식기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멀티플레이어가 되기 위한 지적 체험을 제공하는 시리즈이다. 철학 이야기를 전해주는 <소크라테스는 `악법도 법이다`라고 말하지 않았다>에서는 플라톤을 비롯한 많은 제자들이 소크라테스에 대해 남긴 글을 통해 독배를 받아 든 소크라테스의 진의를 살펴본다.
이 책은 왜 우리 사회에서 소크라테스를 바라보는 시각이 한 방향으로 설정되었는지를 소크라테스의 죽음을 둘러싼 상식의 역사적 형성과정을 흥미진진하게 추적하고 있다. 또한 소크라테스의 유명한 대화법처럼 우리가 갖고 있는 상식의 보편타당성에 질문을 던지면서, 철학하기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성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