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를 키우는 평범한 대한민국 엄마이면서 10년째 교육 전문 작가로 일하고 있는 이승민의 초등학생 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지침서. 잡지사 기자와 출판사 편집자,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수많은 교육전문가와 엄마들을 만나온 저자는, 그간 만나온 취재원 중 자녀를 훌륭히 키운 10명의 자녀교육 노하우를 중심으로 초등학생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지침을 이 책에 담았다.
책에 소개된 인물들은 고졸 출신, 편부, 샐러리맨, 전업주부, 농부 등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거나 어찌 보면 열악한 배경을 지닌 이 땅의 평범한 부모들이다. 그들의 자녀 역시 영재나 수재와는 거리가 먼, 아이큐 100의 늦된 아이, 학교에 적응 못하는 아이, 놀기 좋아하여 성적이 제 자리인 아이, 하고 싶은 것만 골라 하는 아이 등 부모를 애태우게 하는 평범한 아이들이다.
그러나, 저자는 평범한 부모와 평범한 자녀가 만나 힘을 합했을 때 어떤 변화가 일어나며, 나아가 아이의 재능이 어떻게 발현되는지를 실례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들의 공통분모를 찾아내어 저자 특유의 입담으로 재해석, 이론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초등학생 부모들에게 ‘올바른 학부모로서의 지침’을 쉽게 제시한다.